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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위풍당당' 민희진, 8시간만 경찰 조사 끝… “속이 후련, 코미디 같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9 22: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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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cwsvr0CA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민희진 대표.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9/ilgansports/20240709223606936anjn.jpg" data-org-width="800" dmcf-mid="KPWH3Yf5k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9/ilgansports/20240709223606936anj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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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희진 대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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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첫 피고발인 조사 후 “속이 후련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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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민 대표는 이날 오후 10시분께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첫 경찰 소환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 앞에 섰다. 무려 8시간 만이었다. 다소 긴 시간에 걸쳐진 조사였지만, 민 대표는 밝은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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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민 대표는 취재진에게 “사실대로 얘기했다. 오늘(9일) 원래 제 날짜가 아니었는데 제가 원해서 먼저 조사받고 나온 것”이라며 “사실대로 얘기해서 속이 너무 후련하다”고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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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조사가 길어진 것과 관련해서는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린 것 같다)”며 “하이브에서 고발한 건이 있다 보니 시간이 좀 걸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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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여전히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강력히 부인했다. 민 대표는 “배임일 수가 없는 일이라서 저로서는 코미디 같은 일이다. 그래서 사실대로 다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다만, “하이브가 명예훼손 등 법적대응을 예고했는데 고발장을 접수했냐”는 질문에는 “그것까지 얘기할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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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앞서 하이브는 지난 4월25일 자회사 어도어의 민 대표와 A 부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와 A 부대표가 카카오톡으로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민 대표의 경영권 탈취 계획 정황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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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그러나 민 대표 측은 지분 구조상 경영권 찬탈은 불가능한 상황이며 회사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를 시도하거나 실행해 배임을 저지른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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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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