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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민희진 대표, '업무상 배임' 혐의로 첫 경찰 조사…"배임, 말 안된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9 15: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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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어도어 민희진 대표.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9/SpoHankook/20240709155850951szan.jpg" data-org-width="960" dmcf-mid="76I5BT9Hv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9/SpoHankook/20240709155850951sza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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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도어 민희진 대표.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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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업무상 배임 혐의 관련 첫 피고발인 조사를 받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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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9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하이브 자회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용산경찰서로 출석했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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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날 민희진 대표는 용산경찰서 앞에 도착해 어떤 내용 중심으로 소명하실 계획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대로 얘기하면 된다. 업무상 배임 혐의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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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앞서 하이브는 지난 4월26일 민희진 대표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 탈취를 계획해 어도어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가 있다면서 이를 뒷받침 할 만 한 구체적인 관련자 진술과 물증을 확보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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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에 민희진 대표 측은 지분 구조상 경영권 찬탈이 불가능하며 회사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를 시도하거나 실행에 착수해 배임을 저지른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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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앞서 용산서는 지난달 함께 고발된 민희진 대표 측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다. 그에 앞서 지난 5월에는 하이브측 관계자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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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한편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의 임시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막아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이 5월말 서울중앙지법에서 인용돼 직을 유지하고 있다. 법원은 민 대표가 어도어를 독립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는 했으나 구체적인 실행단계로 넘어가지는 않았다면서 '배신'일 수는 있지만 '배임' 행위라 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p>
           <p> </p>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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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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