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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육상에서도 김 양식 가능?… 정부, 내년부터 연구 개발 들어가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9 15:40: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해수부, 359억 원 투입해 향후 5년 동안 종자 개발 등 시작<br>바다 수온 상승에 따른 양식 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br>풀무원과 대상 등 민간도 동참… 안정적 물량 공급 가능할 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nBzVH8tSR">
          <p dmcf-pid="1NV9PtMUyM" dmcf-ptype="general">앞으로는 바다가 아닌 육상에서도 김을 대량 생산하는 일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바다 수온 상승 등에서 비롯되는 생산량 감소를 막을 수 있는 대안이어서 성공 여부에 관심에 쏠린다.</p>
          <p dmcf-pid="tjf2QFRuTx" dmcf-ptype="general">9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최근 해양수산부는 김 육상 양식 기술을 찾기 위한 연구개발(R&amp;D) 계획을 세운 뒤 관련 예산을 신청했다. 수행 기간은 내년부터 5년간이며 규모는 350억 원으로 책정됐다. 현재 각종 연구개발 예산안을 심사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해수부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A4Vx3e7l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 양식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9/kookje/20240709142245718fmah.jpg" data-org-width="600" dmcf-mid="Z79b85Q0T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9/kookje/20240709142245718fma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 양식장.
           </figcaption>
          </figure>
          <p dmcf-pid="3NV9PtMUSP" dmcf-ptype="general"><br>해수부의 이번 계획은 이상기후에 따라 바다 수온이 높아지면서 김 양식 환경이 나빠지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은 바다 수온이 5~15도인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주로 생산된다. 이 시기를 벗어나면 생육이 힘들다. 그러나 국립수산과학원 조사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우리나라 해역의 표층 수온은 약 1.36도 올랐다. 이 때문에 1년 중 수온이 5~15도 범위인 일수가 현재는 연간 150일 내외이지만 2100년에는 대부분 해역에서 100일 미만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렇게 되면 김 생산량 감소가 불가피해진다. </p>
          <p dmcf-pid="0jf2QFRuT6"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해수부는 육상 양식을 통해 김을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또 육상에서 잘 자랄 수 있는 김 종자 개발에 들어간다. 민간 기업도 같은 계획을 세웠다. 지난 2021년 육상 양식 기술 개발에 착수했던 풀무원은 이듬해 전북과 실내·외 양식 공동연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3년 내 육상 김 양식 기술을 활용해 김을 제품화하는 것이 목표다. 대상은 지난해 김 육상 양식 기술 개발 연구를 시작했다. 투자 금액은 20억 원이다. </p>
          <p dmcf-pid="pA4Vx3e7S8"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외부 환경 통제가 가능한 곳에서 김을 양식,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을 바라고 있다. 올해의 경우 일본과 중국에서 수요가 늘었지만 국내 공급이 줄어 김 가격이 폭등, 소비자의 부담이 커졌다. 해수부 측은 “이번 사업의 초점은 어민들이 바다뿐 아니라 육상에서도 김을 생산할 수 있게 하는데 맞춰져 있다”며 “이를 위해 민간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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