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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미국도 보험 사기 활개…거짓 진단으로 보험업체 69조 챙겨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9 14:02: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보험사에 환자 진단 허용했더니 악용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M0QzSbYe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85f0OuSJ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병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9/mk/20240709134502800epgo.jpg" data-org-width="500" dmcf-mid="XYDuYjXDe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9/mk/20240709134502800epg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병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1UC0TgYcR4" dmcf-ptype="general">
           일부 미국 보험사들이 거짓 진단으로 정부로부터 수조원의 보험금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div>
          <p dmcf-pid="tzSuYjXDJf" dmcf-ptype="general">월스트리트저널은 8일(현지시간) 미국 메디케어(노인의료보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의심스러운 진단으로 무려 500억달러(약 69조원)이 보험금으로 지급됐다고 보도했다.</p>
          <p dmcf-pid="FsRrnqg2dV" dmcf-ptype="general">예를 들어, 지난 2022년 보스턴에 살고 있는 글로리아 리는 메디케어 보험사로부터 간호사가 집으로 방문해서 건강검진을 해도 되겠냐는 전화를 받고 수락했다. 그러자 간호사는 그가 당뇨병에 걸렸다고 진단했다. 당뇨병의 경우 일년에 약 최대 2700달러를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문제는 해당 보험사는 거짓으로 당뇨병으로 진단했고 이를 환자에게는 알리지 않고 비밀스럽게 보험금만 꿀꺽한 것이다.</p>
          <p dmcf-pid="3SLhjVkPL2" dmcf-ptype="general">거짓 진단으로 의심가는 사례는 이외에 에이즈와 같은 중병으로 진단 받은 환자가 후속 진료를 받지 않는 게 대표적이었다. 이 같은 보험사의 진단에 대해 환자나 담당 의사도 몰랐다.</p>
          <p dmcf-pid="0x3P7lBWe9" dmcf-ptype="general">메디케어 어드벤티지라고 불리는 이 같은 제도는 민간 보험회사가 메디케어 혜택을 총괄하는 시스템으로 민간에서 의료 체제를 더 경제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는 믿음에 따라 운영됐다. 지난 20년 동안 메디케어에 속하는 6700만명의 노인과 장애인의 절반을 메디케어 어드벤티지가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했다.</p>
          <p dmcf-pid="peUMBT9HiK" dmcf-ptype="general">그러나 월저널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는 기대와 달리 오히려 미국인의 세금을 먹는 하마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왜냐하면 보험회사가 보유한 의료진을 통해 진단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메디케어는 보험회사에 의사가 간과한 부문을 직접 진료하도록 허용해준다. 이를 보험회사가 악용하는 경우가 늘어났다고 월저널은 비판했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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