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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환자 대신 베개 치료"‥허위 진료기록으로 보험금 타낸 사기 일당 적발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9 12: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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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ObseBsdL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6C81I8te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베개 넣고 고주파 의료기기 가동 [부산경찰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9/imbc/20240709121501519xfwr.jpg" data-org-width="1280" dmcf-mid="HzGJzYJqM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9/imbc/20240709121501519xfw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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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개 넣고 고주파 의료기기 가동 [부산경찰청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1sBmRqmeR7" dmcf-ptype="general">고주파 의료기로 치료 기록을 부풀려 10억 원에 가까운 실손보험금을 챙긴 병원과 환자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p>
          <p dmcf-pid="tiGJzYJqMu" dmcf-ptype="general">금융감독원은 부산경찰청과 공조해 허위 진료기록으로 실손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로 한방병원장과 간호사 등을 구속 송치하고, 범죄에 가담한 환자 90여 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p>
          <p dmcf-pid="F6C81I8tRU" dmcf-ptype="general">금감원과 경찰에 따르면 이 한방전문 병원장은 양방의 70대 의사를 채용한 뒤, 이 의사의 명의로 간호사에게 처방·진료 기록을 허위로 작성하도록 지시했습니다.</p>
          <p dmcf-pid="3g5oKZo9dp" dmcf-ptype="general">이들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실손보험금이 비교적 많이 나오는 고주파 치료를 악용해 보험사기 범행을 공모했고, 병원비 일부를 현금으로 환급해준다며 환자를 모았습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SflLVlod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부산경찰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9/imbc/20240709121501700ahfn.jpg" data-org-width="1280" dmcf-mid="XfYd7WdzM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9/imbc/20240709121501700ahf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부산경찰청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pr5oKZo9d3" dmcf-ptype="general"> 이 병원의 한 달간 고주파 치료 건수는 186건으로 돼 있으나, 실제 치료 횟수는 63건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p>
          <p dmcf-pid="UX2Ci9CnLF" dmcf-ptype="general">이들은 허위 기록으로 병원비를 늘린 만큼 환자에게 보약이나 전신 마사지 서비스 등 대체 처방을 했고, 환자들은 병원에서 받은 허위 진료기록을 보험사에 제출해 병원비 상당의 실손보험금을 타냈습니다.</p>
          <p dmcf-pid="uC0A43A8Rt" dmcf-ptype="general">이런 수법으로 지난 2022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환자들이 챙긴 실손보험금 규모는 9억 6천만 원에 달합니다.</p>
          <p dmcf-pid="7sta21aVi1" dmcf-ptype="general">이 한방병원은 의약품 공급업자로부터 1억 원의 리베이트를 챙긴 혐의도 받고 있는데, 공급업자가 원가의 2∼3배에 주사제를 병원에 납품하면 병원은 다시 3∼4배의 이윤을 남겨 환자에게 제공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p>
          <p dmcf-pid="zpxYAQYcJ5" dmcf-ptype="general">정혜인 기자(hi@mbc.co.kr)</p>
          <p dmcf-pid="qpxYAQYcdZ"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15412_36452.html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amp;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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