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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작황 줄고 재배 면적 감소에 '채소 값 들썩' 얼마나 비싸지려고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9 11: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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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 7월호'에 따르면 배추, 무, 당근 가격이 1년 전보다 비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근 가격은 지난해보다 70% 가까이 오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당근의 7월 도매가격은 20kg에 7만 5,000원인데 1년 전보다 66.9%, 평년 대비 130.3% 높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당근 가격 상승은 봄철 작황 부진 영향으로 저장 물량이 줄어든 걸로 분석됐습니다.
 또 배추 도매가는 10kg에 9,000원으로 1년 전보다 11.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올 여름 배추 재배 면적 감소에 따라 출하량도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여름 무 재배면적도 줄면서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10%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20kg에 1만5,000원으로 21.8%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처럼 채소 도매가가 뛰면서 서민 부담도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당근 소매가격은 지난 1일 kg당 5,709원이었습니다.
 지난 4일 기준 6,159원으로 6,000원대를 넘어섰고 어제(8일) 기준 6,179원까지 올랐습니다.
 지난 5일 포기당 4,445원이었던 배추 소매가격은 어제 4,462원으로 비싸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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