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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430억원’ 군 무인기, 중국산이었다…방사청, 업체 처분 검토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9 11: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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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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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IoV80c6T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9/kbs/20240709112647151saeg.jpg" data-org-width="640" dmcf-mid="xWxuqGiBy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9/kbs/20240709112647151sae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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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FhgjPWAyR" dmcf-ptype="general"> 지난 5월 KBS가 단독 보도한 430억원 규모 육군 수직이착륙 무인기 입찰 의혹과 관련해, ‘중국산’ 의혹을 받는 업체의 무인기 기체가 실제 중국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p>
          <p dmcf-pid="Y3laAQYcSM" dmcf-ptype="general">방위사업청은 오늘(9일) KBS에 “무인기 사업 선정업체가 중국에서 수입한 기체를 시험평가 과정에 활용했다고 최근 밝혀왔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G0SNcxGkTx" dmcf-ptype="general">KBS의 심층 보도 이후 중국산 기체 사용 논란이 커지자 방사청은 경찰·관세청 등과 협조해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해당 업체에 대한 현장 실사하는 등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p>
          <p dmcf-pid="HPUvWEbYWQ" dmcf-ptype="general">해당 업체는 지난해 1월 방사청에 입찰제안서를 제출하며 “무인기는 국내에서 설계하여 제작했다”고 적었습니다.</p>
          <p dmcf-pid="XQuTYDKGSP" dmcf-ptype="general">방사청은 이 부분을 허위로 판단했습니다. 해당 업체는 모두 430억 원 규모의 무인기 사업(육군 감시정찰용 무인기 159대 도입사업)을 따내기 위해 지난해 초 무인기 기체 4대 이상을 수입해 자사 제품으로 바꿔치기하는 이른바 ‘박스 갈이’를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p>
          <p dmcf-pid="Zx7yGw9Hy6" dmcf-ptype="general">이러한 조치는 ‘국내에서 생산된 군수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한다’고 명시한 방위사업법 19조의 적용을 받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p>
          <p dmcf-pid="50SNcxGkv8" dmcf-ptype="general">중국산 기체 사용 업체는 그간 KBS에 “중국산 기체를 수입한 적은 있지만, 형상을 참고만 한 것이고, 역설계도 아니며 자신들의 제품”이라고 해명해 왔습니다.</p>
          <p dmcf-pid="1pvjkMHEl4" dmcf-ptype="general">방사청은 지난 3월 초 해당 업체의 중국산 기체 활용 의혹과 관련한 민원을 접수했지만, 당시 사실 관계를 밝히지 못했습니다. 이후 4월, 이 업체는 육군 수직이착륙 무인기의 우선협상 대상자가 됐습니다.</p>
          <p dmcf-pid="tUTAERXDSf" dmcf-ptype="general">방사청은 현재 중국산 기체 사용 업체에 대한 부정당업체 지정 등 법률 조치를 검토 중입니다.</p>
          <p dmcf-pid="FuycDeZwTV" dmcf-ptype="general">부정당업체로 지정되면 육군 수직이착륙 무인기 사업의 입찰 자격이 박탈되는 것은 물론, 앞으로 방사청 등이 발주하는 방산 사업에도 참여할 수 없게 됩니다.</p>
          <div dmcf-pid="321OhaUll2" dmcf-ptype="general">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방위사업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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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VtIlNuSh9" dmcf-ptype="general">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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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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