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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주형환 "초고령화 굉장히 심각…때 놓치지 말아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9 05:24:2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만났습니다-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br>연령·지역별 특성 반영해 정책 재설계<br>저출생처럼 상황 바꿀 적기 놓쳐선 안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Mn2YMHEa8">
          <p dmcf-pid="yPdbTPWAN4"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대한민국은 고령화 사회(총인구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인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로의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p>
          <p dmcf-pid="WArJuAzTgf" dmcf-ptype="general">8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65세 노인 인구는 지난 6월 기준으로 998만명을 기록했다. 2만명만 더 늘면 1000만 노인사회가 되는 것이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저출생도 심각하지만 고령화도 굉장히 심각하다”고 짚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RLVGRXDA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9/Edaily/20240709050058141mcjc.jpg" data-org-width="670" dmcf-mid="QFQuCVloa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9/Edaily/20240709050058141mcj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GnjP1nFON2" dmcf-ptype="general">
           선진국의 경우 고령화 사회에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데 75~154년이 걸렸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단 7년 만에 이를 돌파했다. 초저출산만큼 경이로운 기록이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이젠 고령자 대책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저출생 상황을 바꿀 때를 놓쳤다면 고령화는 실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div>
          <p dmcf-pid="HJa8ZJ1mj9" dmcf-ptype="general">정부는 그동안 고령사회 대응 정책을 추진했으나, 노인 빈곤율은 39.3%(2021년 기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7곳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기대수명(82.7세)과 건강수명(65.8세) 간 격차는 심화하고 있다. 노인들은 무려 16년 넘게 이런저런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부상에 시달리다 숨지는 것이다.</p>
          <p dmcf-pid="XuKZkuDxjK" dmcf-ptype="general">주 부위원장은 “그동안 정책이 고령자 복지에 치중해 베이비붐 세대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정책 재설계 과정에서 고령자의 연령별 지역별 특성 반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p>
          <p dmcf-pid="ZCyk4C6Fab" dmcf-ptype="general">1955년생부터 1963년생까지를 1차 베이비부머세대라고 하는데 이들만 710만명에 이른다. 2차 베이비부머 세대로 불리는 1964~1974년생은 950만명이나 된다. 이들은 고학력이고 상대적으로 건강해 일할 능력과 의사가 있다. 반면, 75세 이상 후기 고령자는 복지수요가 많다. </p>
          <p dmcf-pid="5K80sKIioB" dmcf-ptype="general">지역별 고령화 속도와 인구구조 변화의 메커니즘도 다르다. 현재 전국 중위연령은 46세지만, 의성 등 24개 군 지역 중위연령은 60세 이상이다. 지역별 연령별 고령화 속도가 다른 만큼 정책 접근도 다르게 해야하는 것이다.</p>
          <p dmcf-pid="1F7WaFj4oq" dmcf-ptype="general">주 부위원장은 “과거 대책이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한마디로 안일했고 그래서 실기한 것”이라며 “세밀한 원인파악을 통한 정책 재설계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p>
          <p dmcf-pid="tY1IeYJqNz" dmcf-ptype="general">정부는 △노후 소득보장△일자리 △의료·요양을 포함한 건강 △주거지원 △여가·사회활동 지원 △고령친화산업 등으로 세분화해 관계부처, 국책·민간 연구기관, 관련업계 등과 함께 고령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을 마련 중이다. 주 부위원장은 “초고령화는 어떻게 막거나 늦출 수 없는 없다”며 “어떻게 적응해 나갈 것인가라는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 연말까지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FBfFrBsdA7" dmcf-ptype="general">이지현 (ljh423@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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