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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경북 북부 200mm 물폭탄‥주민들 마을회관으로 피신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8 20: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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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Vma2HMHEij"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fVUhnHnbdN"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4Cc81J1mLa" dmcf-ptype="general">지난해 기록적인 폭우로 스무 명 넘는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던 지역들에, 어젯밤부터 200mm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p>
          <p dmcf-pid="80YA4O41Rg" dmcf-ptype="general">다리가 잠기고 도로가 끊기면서 고립된 주민이 속출했고, 많은 비가 더 내린다는 소식에 대피한 이들도 많습니다.</p>
          <p dmcf-pid="6Hzvg5g2Mo" dmcf-ptype="general">오늘 첫 소식 김경철 기자입니다.</p>
          <p dmcf-pid="PbRUh2hLRL"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Qt9Gc0c6in" dmcf-ptype="general">금방이라도 넘칠 듯 무서운 속도로 흙탕물이 흘러갑니다.</p>
          <p dmcf-pid="xZByNtNfLi" dmcf-ptype="general">하천변 고추밭은 진흙으로 뒤덮여 밭인지, 쓰레기 더미인지 구분이 안 갑니다.</p>
          <p dmcf-pid="yltmRTRuiJ" dmcf-ptype="general">오늘 새벽, 경북 안동의 한 하천이 범람해 두 개 마을 19명의 주민이 고립됐습니다.</p>
          <p dmcf-pid="Wkvg9w9HRd" dmcf-ptype="general">주민들은 잡자기 들이닥친 하천물에 지붕으로 대피했다가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p>
          <p dmcf-pid="YOXEPhP3Je" dmcf-ptype="general">[손희준/안동시 임동면 위리 주민] "순식간에 우리 마당에 현관까지 차버렸어요. 집에 애완견도 있고 해서 (애완견) 안고 지붕 위에 올라가서 (새벽) 2시 50분쯤 올라가서 6시 반까지 있었지 싶어요."</p>
          <p dmcf-pid="G7PFsBsdiR" dmcf-ptype="general">옷 한 벌 챙기지 못하고 겨우 몸만 빠져나온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p>
          <p dmcf-pid="HsHk6C6FeM" dmcf-ptype="general">[송인창/안동시 임동면 위리 주민] "사람은 억지로 대피해 나오고, 갈아입을 옷이 없어서 그게 걱정이라‥"</p>
          <p dmcf-pid="X9d7SfSgMx" dmcf-ptype="general">범람한 하천 위쪽에 위치한 영양군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p>
          <p dmcf-pid="Z9d7SfSgRQ" dmcf-ptype="general">새벽 한때 시간당 55mm의 물 폭탄에 하천 둑이 무너져 마을 전체가 잠겼습니다. </p>
          <p dmcf-pid="5kvg9w9HiP" dmcf-ptype="general">집도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p>
          <p dmcf-pid="1aIJzAzTi6" dmcf-ptype="general">[김춘자/경북 영양군 대천리 주민] "자다 일어나서, 아주머니 하나 와서 깨워서 그렇지 안 깨웠으면 죽었어요. 이제 와 보니까 전기도 하나도 없고, 다 가버리고 없고."</p>
          <p dmcf-pid="tMA45d5ri8" dmcf-ptype="general">경북 북부에서는 도로 24곳이 침수되거나 낙석 피해를 입어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p>
          <p dmcf-pid="FU81rzrRL4" dmcf-ptype="general">산에서부터 휩쓸려 내려 온 토사물이 배수로를 막으면서 안동과 영양을 잇는 도로가 침수돼 응급 복구가 진행 중입니다.</p>
          <p dmcf-pid="3qx0IKIiMf" dmcf-ptype="general">뒷산의 흙탕물이 흘러내려 교실이나 급식소로 들이닥친 학교들은 휴업을 하거나 수업을 일찍 마치기도 했습니다.</p>
          <p dmcf-pid="00fZDuDxRV" dmcf-ptype="general">오후 6시 기준 경북 상주 240, 안동 234, 영양 231mm 등을 기록 중인데 잠시 주춤했던 비가 밤사이 다시 시작될 거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p>
          <p dmcf-pid="pViqT8TNL2" dmcf-ptype="general">MBC 뉴스 김경철입니다.</p>
          <p dmcf-pid="UJDQ3L3IM9"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차영우(안동)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up45w7wMnK"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7zQ3ObOJJb"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차영우(안동)</p>
          <p dmcf-pid="zjhnBkBWnB" dmcf-ptype="general">김경철 기자(kyungfe@andongmbc.co.kr)</p>
          <p dmcf-pid="qypCiGiBLq"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15174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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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amp;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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