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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與내부 “이철규 ‘김건희 문자’ 친윤 핵심 의원들에게 전해”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8 17: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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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kawc0c6m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2024.06.28. 서울=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8/donga/20240708165319358iymj.jpg" data-org-width="1200" dmcf-mid="yXrSIKIiO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8/donga/20240708165319358iym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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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2024.06.28.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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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Gx4eQlQ0wm" dmcf-ptype="general">
           “‘찐윤’(진짜 친윤석열) 이철규 의원이 김건희 여사가 1월 한동훈 후보에게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 내용을 친윤(친윤석열) 핵심 의원들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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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M8dxSxpDr" dmcf-ptype="general">친한(친한동훈)계에서 한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을 촉발시킨 문자 내용 일부를 이 의원(4선·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이 유출한 것으로 의심하는 가운데 “이 의원이 친윤 핵심 의원들에 문자 내용을 공유했다”는 여당 의원의 증언이 8일 나왔다. 한 여당 의원은 “논란이 된 메시지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받아 주변에 공유한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p>
          <p dmcf-pid="X2q49w9HIw" dmcf-ptype="general">전날 한 후보에 대한 사퇴를 요구하는 ‘연판장’ 작성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더불어민주당 출신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할 때 이 의원이 사무총장을 맡아 당 영입 작업을 담당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내가 움직이면 대통령이 시켰느니 할까봐 전당대회에 아예 관여하질 않는다”고 했다.</p>
          <p dmcf-pid="ZVB82r2XOD" dmcf-ptype="general">이 의원이 다시 한 번 ‘윤-한 갈등’ 한복판에 섰다. 이 의원은 지난해 한 후보를 비대위원장으로 영입하는 데 앞장섰으나 이후 윤-한 갈등 국면마다 한 후보와 충돌했다. 올해 1월 김 여사의 명품 디올 백 수수 의혹을 둘러싼 1차 갈등 때 한 후보가 ‘검건희 사과론’을 꺼내자 이 의원은 “피해자가 사과해야 되나”며 사과 필요성을 일축했다. 3월 ‘이종섭-황상무’ 문제 해법을 둘러싸고 2차 갈등이 벌어졌을 때 이 의원이 한 위원장을 향해 “비례대표 사천” 공격에 나서자 “용산을 대리해 싸우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한 후보의 전대 출마가 가시화되던 지난달 17일에는 “검찰 중간 간부에 불과하던 사람”이라고 직격하기도 했다.</p>
          <p dmcf-pid="5fb6VmVZDE" dmcf-ptype="general">이 의원은 윤 대통령을 대선 경선 때부터 도운 권성동 윤한홍 장제원 등 친윤 핵심이다. 권 의원은 원내대표직 사퇴, 장 의원은 총선 불출마 등으로 부침을 겪었지만 이 의원은 윤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며 윤 대통령의 의중을 당에 전해 ‘찐윤’(진짜 친윤)으로 불렸다. </p>
          <p dmcf-pid="U5sNnHnbDX" dmcf-ptype="general">당내에선 이 의원이 ‘윤-한 갈등’ 대리전을 이어갈 거란 전망이 나온다. 한 재선 의원은 “당내<br>에서 윤 대통령이 일을 믿고 맏길 수 있는 사람은 이 의원, 박성민 의원 정도”라고 했다. 친한 측도 이 의원 견제를 이어갈 전망이다. 앞서 친한 측에서는 총선 때 “‘이-조 심판론’이 이재명-조국이 아니라 이철규-조정훈”이란 이야기도 나왔다. 이 의원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조 의원은 총선백서특별위원회를 이끌며 한 후보 책임론을 부각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 의원은 현재 용산에서 뭘 부탁 받아도 자기가 나서면 곤란해질 수 있다며 신중한 움직임”이라고 전했다.</p>
          <p dmcf-pid="t1G35d5rsc" dmcf-ptype="general">이 의원은 한 후보의 문자 논란과 관련해 “내가 이걸 가지고 무엇을 하겠느냐”고 연관성을 일축했다.</p>
          <p dmcf-pid="FtH01J1mOA" dmcf-ptype="general">조권형 기자 buzz@donga.com<br>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br>권구용 기자 9dragon@donga.com<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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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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