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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리급 직원이 100억을?…길어지는 금감원 우리은행 횡령 검사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8 16:32:5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우리은행 횡령 검사 2주 연장 <br> 횡령 자금 흐름 추적 집중 <br> 본점 내부통제 부실 검사도 병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NXIOitsU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T23FI8tu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중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 전경. /우리은행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8/chosunbiz/20240708161643477qlys.jpg" data-org-width="2000" dmcf-mid="fgyFtO41F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8/chosunbiz/20240708161643477qly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중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 전경. /우리은행 제공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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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Wfp0hP3UY" dmcf-ptype="general">우리은행의 100억원대 횡령 사건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현장검사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금감원은 횡령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한편 본점의 내부통제 부실 문제까지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p>
          <p dmcf-pid="QsuGYkBW3W" dmcf-ptype="general">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5일까지였던 우리은행 횡령 현장검사를 오는 19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우리은행의 한 지점에서 100억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하자 지난달 12일 4주 일정으로 현장검사에 착수했다.</p>
          <p dmcf-pid="xdSkcPWApy" dmcf-ptype="general">금감원은 현장검사 범위를 사고 발생 영업점에서 본점으로 확대했다. 검사 인력도 최초 6명에서 현재 9명으로 늘렸다.</p>
          <p dmcf-pid="yrpWyAzTzT" dmcf-ptype="general">우리은행 대리급 직원 A씨는 영업점에서 근무하며 100억원을 횡령하고 이를 가상자산 등에 투자했다. 금감원은 A씨가 거래 업체에 여분의 대출 서류를 받아둔 뒤 허위 계좌를 만들어 대출을 일으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p>
          <p dmcf-pid="W1MbBYJq7v" dmcf-ptype="general">범죄 수법은 확인했으나 횡령 자금을 흐름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범죄에 사용된 계좌를 일일이 확인한 뒤 해당 은행을 통해 거래 내역을 조회하는 방식으로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이나 검찰처럼 영장을 발부받아 금융기관으로부터 특정 계좌 거래 내역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방식과 비교하면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Y4UplQ0u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러스트=손민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8/chosunbiz/20240708161644455gtzh.jpg" data-org-width="1800" dmcf-mid="4OXIOits3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8/chosunbiz/20240708161644455gtz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러스트=손민균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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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Un4f1aVUl" dmcf-ptype="general">금감원은 A씨가 경찰에 진술한 횡령 기간 이전에도 같은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사실이 있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횡령 액수가 100억원을 넘을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것이다. 또 ‘우리은행이 사전에 사고를 막을 수는 없었는가’에 초점을 맞춰 내부통제 시스템 작동 여부를 단계별로 살피고 있다. 금감원은 자금 흐름 추적과 본점 검사를 위해 검사 기간을 늘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H4wnibOJFh" dmcf-ptype="general">금융궘에선 우리은행이 횡령 사실을 발견하고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대리급 영업점 직원이 100억원을 횡령할 때까지 본점에서 이를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도 여러 의구심을 낳고 있다.</p>
          <p dmcf-pid="XY4UplQ0FC" dmcf-ptype="general">금감원 관계자는 “A씨가 취급한 대출 내역을 모두 살펴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사고 금액이 더 커질 수 있다”고 했다.</p>
          <p dmcf-pid="ZH67uvMUFI"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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