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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0억 된다"는 비트코인, 왜 자꾸 떨어지나 [위클리 코인브리핑]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8 14:32:1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문가 진단] 가상자산 조정장 언제까지 가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EvdYkBW7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VJ3o2hLu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8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전광판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나오고 있다. 뉴시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8/fnnewsi/20240708141533831maah.jpg" data-org-width="800" dmcf-mid="fQIQSaUlz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8/fnnewsi/20240708141533831maa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8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전광판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나오고 있다. 뉴시스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6Pg7A6yjuK"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1억원도 싼 거라고 해서 들어왔더니, 왜 계속 떨어지나." 
           <br>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뒤늦게 가상자산시장에 뛰어든 투자자들에게 지난 일주일은 악몽과도 같았다. 하지만 조금 더 길게 보면 지난 3월 14일 1억원을 돌파한 이후 비트코인과 가상자산 시장 전반은 꾸준히 우하향을 그렸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근본적인 이유를 내놓으며, "이런 조정세가 생각보다 길게 갈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div>
          <div dmcf-pid="PCZNFI8tzb"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비트코인, 떨어진 게 아니라 제자리 찾은 것"</strong>
            <br> 
           </div>
           <br>글로벌 코인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12.10% 하락한 5만564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도 전주 대비 10.26% 하락한 7929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지난 3월 14일에 기록한 역대 최고치(7만3750달러) 대비 25.18% 하락했다. 
          </div>
          <p dmcf-pid="QStcplQ03B" dmcf-ptype="general">3월 이후 꾸준히 우하향을 그리는 가상자산 시장에 대해, 전문가들은 "근본적으로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는 "현재의 가격 하락은 전반적인 매수 감소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라고 지적했다. </p>
          <p dmcf-pid="xpfyP0c6Fq" dmcf-ptype="general">코빗의 김민승 리서치센터장은 "한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 매수세를 일으키던 헤지펀드들도 포지션을 대거 정리한 것으로 추정되며 ETF와 현물·선물 모두 속절없는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확실한 악재가 없으니 악재가 해소되지도 않는다. 불확실성이 공포가 되고 가격을 끌어내리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p>
          <p dmcf-pid="yOHg1sf5Fz" dmcf-ptype="general">신영증권 임민호 연구원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메타마스크 기소와 로켓풀, 리도의 스테이킹 계약에 대한 규제, 벤처캐피털(VC)의 투자를 투자 계약으로 간주하는 등의 조치로 주요 수요 주체들의 유동성이 악화됐다"라며 "국내에서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실행에 따른 가상자산 상장폐지 우려로 거래량이 축소되면서 수요 측면에 악재가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p>
          <p dmcf-pid="WMjBExGk07" dmcf-ptype="general">'비트코인 현물 ETF'라는 호재가 시장에 과도하게 반영됐고, 상승 모멘텀이 해소되며 제자리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디스프레드 이승화 리서치팀장은 "지난해 10월 이후 3월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130% 가량 상승했다"라며 "현재는 상승 모멘텀이 다소 해소돼 조정장에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p>
          <div dmcf-pid="YiDVsJ1mpu"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지금과 같은 상황, 생각보다 오래갈 수도"</strong> 
           </div>
           <br>이 때문에 시장이 조정장을 벗어나는 데에도 '수요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민호 연구원은 "하반기 가상자산 시장의 핵심은 수요에 있다"라며 "마운트곡스 등 공급 압력도 중요하지만 이는 이미 시장에 반영된 이벤트"라고 전했다. 
          </div>
          <p dmcf-pid="Gdk9reZwzU" dmcf-ptype="general">최화인 에반젤리스트도 "비트코인이 자산의 실질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대안 중 하나인지를 확신할 수 있을 때까지 조정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동의했다. </p>
          <p dmcf-pid="Hom8CL3I7p" dmcf-ptype="general">다만, 전문가들은 가상자산이 기존 자산시장의 흐름에 편입되는 과정이라고 봐야한다고 분석했다. </p>
          <p dmcf-pid="XIXatO4100" dmcf-ptype="general">최 에반젤리스트는 "지금은 '조정기'이라고 보기보다는 전 세계 자산시장으로의 '편입기'"라며 "전세계 거시금융환경의 불안이 늘어나면서 기관투자자 등이 자산 가치의 하락을 보전할 '안전자산'에 대한 고민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p>
          <p dmcf-pid="ZbM5JBsdu3" dmcf-ptype="general">김민승 센터장은 "금리 인하는 가능성이 낮아지고 4월 반감기 이후 채굴자 매도 물량은 늘어나는 와중에, 나스닥 빅테크 종목들은 끝없이 상승하며 유동성을 흡수하면서 비트코인 ETF로 유입됐던 자금이 이탈하면서 내림세가 지속됐다"라고 말했다. </p>
          <div dmcf-pid="5F9S4tNf3F"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이더리움 현물 ETF, 생각보다 영향력 적을 것"</strong>
            <br> 
           </div>
           <br>투자자들이 눈여겨봐야 할 모멘텀은 뭐가 있을까. 전문가들은 "미국의 동향이 중요하다"라고 인정했다. 
          </div>
          <p dmcf-pid="1F9S4tNfut" dmcf-ptype="general">임민호 연구원은 "미국의 통화정책 전환 시기, 미 SEC와 컨센시스, 코인베이스 등의 소송 상황, 11월 미 대선 결과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p>
          <p dmcf-pid="tYUrqWdzU1" dmcf-ptype="general">최화인 에반젤리스트도 "일시적으로 독일정부의 비트코인 매도와 마운트곡스에서의 대량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해당 물량이 시장으로 바로 쏟아질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 미 달러와 국채에 대한 매력도가 떨어진 만큼 비트코인은 자산의 분산투자의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미국의 금리인하와 전 세계 부동산 가격, 주식 시장 현황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p>
          <p dmcf-pid="FBxZdqme05"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예상 외로 이더리움 현물 ETF의 영향력은 크지 않을 거라고 선을 그었다. 임 연구원은 "이더리움 현물 ETF의 경우, 거래되더라도 비트코인 대비 그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히려 승인 이후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신탁(ETHE)의 ETF 전환과 이벤트 매도 압력으로 인해 약세 가능성도 존재한다"라고 전했다. </p>
          <p dmcf-pid="3JE2md5rUZ" dmcf-ptype="general">최화인 에반젤리스트도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된다면 가상자산의 가격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보지만, 보다 근본적으로 가산자산의 가격은 급변하는 거시금융 환경에서 비트코인 등이 어떤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느냐를 통해서 결정된다"라고 동의했다.</p>
          <p dmcf-pid="0zPHR7wMFX" dmcf-ptype="general">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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