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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문짝 뜯긴’ 보잉, 6333억원 벌금 위기…혐의는?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8 14:32:1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최대 6333억원 벌금 가능성<br>총 336명 인명 사고 내고 재발방지 협정 체결했지만<br>2001년 협정 만료 이틀 앞두고 사고 재발<br>중범죄 시 미 방위사업 어려워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g9WInFOa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4qjplQ0k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월 비행 중 비상출구 패널이 뜯겨져 나간 알래스카항공 보잉737 맥스9 기체(사진=AF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8/Edaily/20240708143008922tuut.jpg" data-org-width="670" dmcf-mid="7BE0N4vaa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8/Edaily/20240708143008922tuu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월 비행 중 비상출구 패널이 뜯겨져 나간 알래스카항공 보잉737 맥스9 기체(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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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VWj2uvMUAe"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8일(현지시간) 737맥스 여객기 사고에서 비롯된 이전 합의안을 준수하지 않고 미국 행정부를 기만했다는 혐의를 인정하기로 했다.
          </div>
          <p dmcf-pid="f1rQ9XLKAR" dmcf-ptype="general">법무부에 따르면 보잉은 이에 따라 최대 4억 8720만달러(6333억원)의 벌금을 내야 할 수 있다. 실제 벌금액은 판사가 향후 결정할 예정이다.</p>
          <p dmcf-pid="4OdUZr2XgM" dmcf-ptype="general">아울러 보잉은 안전 및 규제 준수와 관련된 사내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강화하는데 최소 4억 5500억달러를 지출해야 한다. 3년간 법원으로부터 보호관찰을 받는다는 조건도 나왔다.</p>
          <p dmcf-pid="8A4XSaUlNx" dmcf-ptype="general">앞서 보잉은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의 사고를 일으켰다. 보잉이 제조한 737 맥스의 비행제어시스템인 MCAS이 오작동을 일으켜 총 346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사고원인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보잉이 MCAS이 항공기를 제어하는 중요한 시스템인데도 불구하고 규제당국에는 ‘경미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보고했으며 항공사에도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p>
          <p dmcf-pid="681DgVloaQ" dmcf-ptype="general">보잉은 2021년 FAA를 기만한 혐의와 관련해 형사기소를 피하기 위해 미국 법무부와 기소유예협정을 체결했다. 이는 25억달러에 달하는 벌금과 배상금을 지불하고 안전 및 규제 준수에 대한 시스템을 강화하는 것이었다. 3년간 보잉이 추가적인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이를 준수한다면 법무부는 형사 기소를 하지 않기로 했다.</p>
          <p dmcf-pid="PSoB3C6FAP" dmcf-ptype="general">이는 3년 협정완료를 이틀 앞둔 지난 1월 초 알래스카 항공이 운항하는 737맥스9의 창문과 벽체 일부가 뜯겨나가는 사고가 일어나면서 ‘도로아미타불’이 됐다. 법무부는 보잉이 2001년 협약사항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결론내렸다.</p>
          <p dmcf-pid="QuliP0c6j6" dmcf-ptype="general">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보잉이 유죄를 인정하면서 향후 사업에 많은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중범죄를 저지른 회사는 방위계약자로서의 자격을 박탈당하거나 정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WSJ는 “보잉은 이 부분에 대한 면제를 요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잉은 지난해 미국 국방부와 228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p>
          <p dmcf-pid="x3SnQpkPj8" dmcf-ptype="general">정다슬 (yamye@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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