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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흙수저·고딩엄마·자퇴... 44세 '영국 2인자'의 파란만장 인생사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8 09: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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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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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A3AzC6Fq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6일 각료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 런던 다우닝가 10번지로 이동 중인 앤젤라 레이너 영국 부총리의 모습. /사진=뉴스1(AF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8/moneytoday/20240708092224338kzte.jpg" data-org-width="1024" dmcf-mid="BilQYgphq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8/moneytoday/20240708092224338kzt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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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각료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 런던 다우닝가 10번지로 이동 중인 앤젤라 레이너 영국 부총리의 모습. /사진=뉴스1(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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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nHnFDKGqh" dmcf-ptype="general"><br>영국 노동당이 14년 만에 정권을 잡으면서 부총리로 2인자가 된 앤젤라 레이너(44)의 굴곡진 인생사가 재조명됐다. </p>
          <p dmcf-pid="2WPWd0c6qC" dmcf-ptype="general">8일 영국 더미러 등 현지 매체들은 레이너의 파란만장한 삶의 기록을 보도했다. </p>
          <p dmcf-pid="VlVlQ5g22I" dmcf-ptype="general">레이너의 유년 시절은 가난하고 불안정했다. 부모는 마땅한 직업이 없었고 엄마는 조울증을 앓았다. 그는 과거 더미러 인터뷰에서 "10세부터 엄마의 간병인이 됐다"며 "엄마는 항상 내가 돌보던 사람이었고 엄마와 딸의 관계에서 딸이 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p>
          <p dmcf-pid="fEUEbSxpfO" dmcf-ptype="general">그는 아침식사를 챙겨먹은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했다. 또 엄마가 문맹이어서 책을 접하지 못했고 학교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 </p>
          <p dmcf-pid="4uNuD4vaKs" dmcf-ptype="general">그러다가 16세가 되던 해에 덜컥 임신을 했다. 그는 "13~14세부터 클럽에 다니며 나이 터울이 큰 남학생들과 어울렸는데 단지 사랑받고 싶었고 임신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임신을 하면서 다니던 학교는 자퇴했다. 아이 아빠는 곁에 없었다. </p>
          <p dmcf-pid="8eyeZAzT9m" dmcf-ptype="general">그렇게 아들을 출산했는데 이 아들은 레이너가 37세 되던 해에 딸을 낳아 레이너는 30대에 할머니가 됐다. </p>
          <p dmcf-pid="6LXL3w9Hqr" dmcf-ptype="general">16세에 품게 된 아들은 레이너의 삶을 바꿨다. 그는 과거 노동당 행사에서 "나에게는 돌봐야 할 작은 사람이 있었고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다"며 "이를 통해 마침내 내가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고 했다. </p>
          <p dmcf-pid="Przr2ye79w" dmcf-ptype="general">그는 18세부터 한 지방자치단체에서 요양보호사로 일했다. 노동조합에 참여하게 되면서 정치에 눈을 떴다. 또 노조에서 만난 남성과 결혼해 2명의 아들을 낳았다. 현재는 이혼한 상태다. 한 아이는 신생아 시절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 </p>
          <p dmcf-pid="Q6C6yL3IVD" dmcf-ptype="general">더미러는 "이처럼 굴곡진 삶의 경험은 레이너에게 좌파적인 가치관을 만들어왔다"고 했다. 레이너는 사회주의자이면서 온건한 좌파로 분류된다. 영국의 한 매체는 지난해 '가장 영향력 있는 좌파 정치인' 중 한 사람으로 레이너를 꼽았다. </p>
          <p dmcf-pid="xMvMHNuSVE" dmcf-ptype="general">양성희 기자 yang@mt.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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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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