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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해 안 되는 ‘사랑의 이해’는 뭘 말하고 싶은 걸까[TV보고서]

온카뱅크관리자

2023-02-02 14: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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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yA4uVZdr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lVXCGkUs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02/newsen/20230202143948895zior.jpg" data-org-width="650" dmcf-mid="UIMpY3I9s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02/newsen/20230202143948895zio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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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IKYsyj3mJ" dmcf-ptype="general"> [뉴스엔 박정민 기자]</p>
          <p dmcf-pid="qtiq57v8wd" dmcf-ptype="general">제목은 '사랑의 이해'지만 극중 인물들의 사랑은 도통 이해되지 않는다. '사랑의 이해'는 갈팡질팡하는 네 청춘남녀의 사랑을 통해 뭘 말하고 싶은 걸까. </p>
          <p dmcf-pid="Bv45lXD7De" dmcf-ptype="general">지난 2월 1일 방송된 JTBC '사랑의 이해'(극본 이서현·이정현/연출 조영민) 13회에서는 안수영(문가영 분)이 좋아하는 하상수(유연석 분)와 남자친구인 정종현(정가람 분)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소경필(문태유 분)과 하룻밤을 보냈다고 거짓말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p>
          <p dmcf-pid="bUa20KGMER" dmcf-ptype="general">하상수에 대한 마음도 돌이킬 수 없고, 정종현도 버릴 수 없었던 안수영은 대신 자신을 파괴하기로 한다. 소경필과 하룻밤을 보냈다고 거짓말 하는 건 하상수와 정종현을 자신에게서 떨어트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였다. 어린 시절 자신이 쌓은 모래성을 자신의 손으로 무너뜨렸던 것처럼. </p>
          <p dmcf-pid="KzA4uVZdmM" dmcf-ptype="general">안수영의 선택은 거대한 후폭풍을 몰고 왔다. 분노에 찬 정종현은 안수영에게 진위 여부를 묻다 해고당한다. 모두가 안수영에게 손가락질하는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는 한 사람은 하상수뿐이다. 박미경(금새록 분)은 그런 하상수를 포기하지 못하고 아파했다. </p>
          <p dmcf-pid="9ZeuHphVrx" dmcf-ptype="general">두 남자 중 한 명을 선택하지 못해, 다른 남자와 잤다고 거짓말을 하는 안수영의 행동은 쉽게 이해하기 힘들다. 하상수의 절친이면서 안수영 제안에 응하는 소경필의 행동도 납득하기 어렵다. 박미경과 만나기로 했으면서 안수영을 놓지 못하는 하상수, 그런 하상수를 밀어내면서도 끌림을 멈추지 못하는 안수영, 열등감 때문에 여자친구 안수영을 밀어냈다가 돌아온 정종현 등 인물들의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은 고구마 100개를 먹은 것처럼 답답하게 느껴진다. </p>
          <p dmcf-pid="2qc87f5JwQ" dmcf-ptype="general">답답한 전개가 계속되는 '사랑의 이해'는 속 시원한 전개를 선호하는 요즘 시청자들에게 크게 호응을 얻을 만한 내용은 아니다. 그래서인지 시청률은 2-3%를 오가고 있다. 시청자들을 끌어오기 위해서 보다 명확한 러브라인을 보여줄 수도 있었겠지만, 그럼에도 엇갈리는 네 사람을 보여주는데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p>
          <p dmcf-pid="VUa20KGMrP" dmcf-ptype="general">어쩌면 '사랑의 이해'는 머리로는 모범 답안을 알고 있지만 가슴으론 그 답안을 쓸 수 없는 네 사람을 통해 수많은 변수 속에서도 변함없는 상수로 사랑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고 싶은 건 아닐까. 엇갈린 네 사람의 사랑이 어떤 모양으로 마무리될 지 기대가 모인다. </p>
          <p dmcf-pid="fnHkJA8CI6" dmcf-ptype="general">(사진=JTBC '사랑의 이해')</p>
          <p dmcf-pid="4pg93bYxs8" dmcf-ptype="general">뉴스엔 박정민 odult@</p>
          <p dmcf-pid="8rzvDlo5m4"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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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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