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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지성, 마약과 영원히 안녕..권율 ‘사망’→윤나무 죽인 문성근 감옥行 (‘커넥션’)[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7 09: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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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박하영 기자] ‘커넥션’ 문성근이 윤나무를 죽인 범인이었다.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최종회에서는 박준서(윤나무 분) 사망의 진실이 밝혀진 가운데 약물 치료하는 장재경(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장재경은 유경환(박정표 분)으로부터 마약류 관리 위반 혐의로 체포된 상황. 팀장 정연주(윤사봉 분)은 “누가 피의자야, 너 장 반장 동의 하에 머리카락 구했어? 너 그거 불법이야”라고 소리치며 장재경을 불러냈다.
 장재경으로부터 모든 사실을 듣게 된 정연주는 “그럼 네가 직접 먹은 게 아니잖아”라며 “장재경 지금부터 넌 안현상가에서 처음 마약에 노출된 거야. 수사에 집중하느라 네 몸 돌볼새도 없었던 거고”라고 도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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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수(정재광 분)도 마찬가지. 그는 경찰 서장이 직접 나서서 심문하자 장재경이 마약하는 걸 알고 있었다며 “제가 중독을 시켰다”고 거짓말했다. 이에 놀란 장재경은 “김창수,, 사실대로 말해. 너 뭐하자는 거야”라고 만류했지만 김창수는 자신이 직접 장재경에 마약을 먹이는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 전에 이미 중독을 시켰다. 저와 윤 사장 관계를 의심하고 수사망을 좁혀와서 윤 시장을 시켜 마약에 중독시켰다”라고 못 박았다.
 그 시각, 오윤진(전미도 분)은 정상의(박근록 분)로부터 안현시장의 성접대 사진이 담긴 USB를 건네 받았다. 박준서의 복수라고 주장하는 정상의에 오윤진은 “야 상의야 너는 친구라는말 입에 담을 자격 없어. 그리고 네가 우정이라고 주장하는 그거 우정 아니야 집착이지. 준서가 원종수(김경남 분), 박태진(권율 분)한테 복수하고 싶어했다고? 웃기고 있네 그냥 그거 네가 복수하고 싶은 거잖아. 준서가 그럴 거라고 네가 그렇게 믿고 싶은 거잖아”라며 “앞에서 찍소리도 못하면서 뒤에서 수작부리는 너 같은 새끼들 옛날부터 딱 질색이었다”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거 무조건 기사로 낼 거야. 근데 너랑 준서 때문 아니야. 힘 있고 돈 있다고 아무렇지 않게 사는 사람들, 더는 더러워서 못 봐주겠으니까 그래서 쓰는 거야. 알겠어? 다음은 너다. 내가 너 가만히 안 놔둬”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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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오치현(차엽 분)은 정윤호(이강욱 분) 살해 혐의로 체포됐고, 원종수는 마약으로 체포됐다. 뿐만 아니라 박태진, 원종수, 오치현은 박준서와 관련한 과거가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장재경은 “준서가 죽던 날, 엘리베티어를 멈추고 1층으로 내려간 사람, 시신을 제일 먼저 확인하고 빨리 빠져나가기를 유도한 사람, 부검을 끝까지 방해한 사람, 모두가 한 사람이야. 박태진 이제 말해. 너가 준서 죽였지?”라고 물었다.
 박태진은 “그래 맞아. 준서 내가 죽였어. 박준서 내가 죽였다고. 사실은 그렇게 급하게 죽일 생각 없었다. 아니 애초부터 준서를 죽이는 건 계획에 없었다. 비밀번호 뒷자리를 내가 몰랐으니까. 그런데 갑자기 준서가 모든 걸 공개하겠다는 거다. 그러니 가만히 있을 수 있겠어? 필오동 사업에 필요한 돈을 거의 다 모았는데”라고 화를 냈다. 이어 “그런데 9층에서 발견된 준서 신발. 그건 내 계획에 없었다. 신발 신고 뛰어내린 사람도 잘반은 되거든”이라며 어떻게 죽였나는 물음에 “마취약을 썼다. 부검해도 나오지 않을만큼 적당히 됐냐”라고 답했다.
 무엇보다 박태진은 장재경에게 함께 손을 잡자고 제안, 박준서 죽음을 파헤치는 그에게 “걔 20년 전 박준서랑 달라. 너가 아니라 우리 선택한 이후로 친구한테 빌 부터 살던 하찮은 인생이었다. 너가 몸 버리면서까지 억울함을 풀어줄 가치 있는 인생 아니었다고. 정신차려”라며 박준서를 모욕했다. 이를 듣고 있던 정상의는 분노한 나머지 장재경 총으로 박태진을 죽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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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 뒤, 정상의는 박태진을 살해한 혐의로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 중이었고, 장재경은 박준서 부검 결과 손톱 밑에서 원창호(문성근 분)의 수행비서 DNA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수행비서의 수첩까지 확인한 그는 이상한 점을 발견했고, 곧장 원창호를 찾아갔다.
 원창호는 박태진이 박준서를 죽이려 했고, 자신은 말렸다며 시치미뗐다. 그러자 장재경은 “회장님이시죠. 박준서 살해 지시하셨죠. 당장 눈앞에 닥친 그룹의 위기 그걸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을 준서 때문에 날릴 수 없으니까, 아들 원종수가 20년 전 살인 사건과 마약에 연류되서 도 안되니까”라며 끈질기게 추궁했다.
 결국 참다 폭발한 원창호는 “그래 내가 죽였다. 준서 그놈이 은혜도 모르고 설쳐되고, 20년 전 공든탑이 무너지는데 내가 그냥 두고 보냐. 태진이 계획 들어보고 괜찮아서 그대로 실행시켰다”라고 자백했다. 이에 장재경은 녹음기를 꺼내며 “당신을 살인 교사 혐의로 체포한다”며 박준서 진범으로 체포했다.
 한편, 장재경은 마약을 끊고 치료에 전념했다. 그렇게 마약을 끊은지 50일이 지나고 장재경은 오윤진과 함께 박준서가 남긴 보험금 50억을 수령, 최지연과 강시정 등에게 보험금 일부를 전해줬다. 이어 장재경과 오윤진, 허주송(정순원 분)은 박준서가 마약으로 판매해서 번 돈의 계좌 비밀번호를 알아내는데 성공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커넥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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