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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서현우 “청룡시리즈 후보만으로 집안 경사, 가족들 이미 좋아해”[EN: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6 07: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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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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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서현우가 디즈니+의 남자에 등극했다.
 서현우는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삼식이 삼촌'(각본/감독 신연식) 종영 인터뷰에서 '킬러들의 쇼핑몰', '삼식이 삼촌'에 이어 '강매강'까지 연달아 디즈니+ 작품에 출연하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오는 9월 공개되는 '강매강'은 전국 꼴찌의 강력반과 최고의 엘리트 강력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 팀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송원경찰서 강력 2반의 생활형 형사 '정정환' 역을 맡은 서현우는 "유쾌한 코믹극이다. ('삼식이 삼촌') 정한민의 용광로 같은 에너지와는 굉장히 다른 딸바보 아빠, 생계형 형사 역이라 굉장히 다른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SBS 새 드라마 '열혈사제2'에 새롭게 합류하기도. 서현우는 "하반기에 방영될 예정인데 열심히 찍고 있다. 워낙 코믹하고 에너지가 많은 작품이지 않나. 저는 지능형 검사 역, 빌런 역할로 캐릭터를 구축해가고 있다. 지능적이지만 장르상 너무 진지하지는 않다. 편하게 볼 수 있는 빌런이지 않을까 한다. 차갑지만 에너제틱한 빌런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해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서현우는 전작 '킬러들의 쇼핑몰'을 통해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킬러들의 쇼핑몰'을 할 때도 비주얼적인 거나, 전사를 만들거나 캐릭터를 구축하는 데 많은 분들의 공이 들어갔다. 노미네이트 됐다는 소식을 듣고 출연 배우들, 스태프들 등 같이 고생한 사람들 생각이 많이 나더라. 후보 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일이고 뿌듯했다. 상이라는 것이 받으면 너무 좋지만 받지 못해도 그것만으로도 집안의 경사가 아닌가. 가족들도 너무 좋아하고 있다. 행복한 일이다. 받으면 받는대로 못 받으면 못 받는대로 열정에는 변함이 없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다작 비결도 공개했다. 서현우는 "정신적으로는 지치는 부분이 없는데 체력적으로 조금씩 지치기도 한다. 그때마다 리프레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고 비타민도 챙겨먹고 있다. 운동을 많이 하고 있는데 복싱도 하고 몸을 쓰는 운동을 많이 하면 체력이 많이 올라오더라. 건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겠다는 생각이다"면서도 "저는 취미가 명확하지 않다. 스포츠나 취미생활이 뚜렷하지 않아서 작품을 하는 게 재미있고 작품 얘기로 10시간 쉬지 않고 할 수 있어서 다행스럽게 그런 지침은 없는 것 같다. 온앤오프를 신경써야 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계속해서 작품 생각을 한다. 쉴 때도 연기 얘기를 나누고 있고 늘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다만 작품, 캐릭터 후유증은 없는 편이라고. 서현우는 "역할에서 잘 빠져나오는 것 같다. 어떤 배우들은 감정적으로 휘몰아치거나 극단적인 상황이 오면 헤어나오기 힘들어하기도 하는데 그런 부분은 제 강점이지 않을까 한다. 애초에 접근할 때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거나 신을 풀어가려고 하지 않는 저만의 방식인 것 같다. 그렇게 들어가기 때문에 수월하게 나오는 것 같다. 예전에 연극을 할 때는 몰입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었다. 출근을 할 때도 그 인물로 가고 그랬는데 이 일을 건강하게 오래 하려면 (인물에서) 빠져나오는 게 좋겠더라"며 작품 속 캐릭터로서 대하려는 태도를 언급했다.
 배우로서, 인간으로서의 야망도 드러냈다. 서현우는 "야망이 있는 편이다. 배우로서도 꿈이 있고 좋은 작품을 만나고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은 욕망도 있고 어떻게 하면 배우라는 업을 좀 더 노련하게 할 수 있을까 연구를 해보는 것 같다. 늘 깨지기도 하고 쉽지 않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이 일이 쉽지 않아서 더 매달리게 되는걸까 하는 생각도 많이 하는 것 같다. 인간 서현우로서는 환경을 지키고 싶다. 최근에 회사를 통해서 자선행사를 했다. 그때 환경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 환경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재활용 분리수거도 결벽증 있는 것처럼 하고 있다. 개인의 행위가 환경에 도움이 될까 서글퍼지기도 하고 깨달음이 있는 것 같다. 환경적인 영향력을 가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오는 7월 19일 오후 8시 30분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개최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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