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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남자 농구, 일본 올림픽 대표팀에 1점 차 재역전승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5 21:45: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7/05/0001169541_001_20240705214707765.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nbsp;한국 남자농구 대표팀</div>&#10; &#10;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일본에 1점 차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0; &#10;안준호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컵 1차전에서 일본을 85대 84로 물리쳤습니다. &#10; &#10;국제농구연맹, FIBA 세계 랭킹에서 일본은 26위, 한국은 50위로 차이가 납니다. &#10; &#10;게다가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평균 연령 24세 젊은 선수들 위주로 대표팀을 꾸린 반면 일본은 이달 말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본선에 나갈 최정예 멤버로 맞섰습니다. &#10; &#10;다만 일본 대표로 현역 미국프로농구, NBA 선수인 하치무라 루이와 와타나베 유타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10; &#10;하치무라와 와타나베가 빠졌지만, 일본은 도가시 유키, 히에지마 마코토 등 주전들과 귀화 선수인 조시 호킨슨이 출전해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리보다 앞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10; &#10;경기 시작 후 일본은 &#39;주포&#39; 히에지마가 3점슛 2개를 터뜨리며 초반 8대 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10; &#10;초반 약 3분간 득점을 올리지 못하던 우리나라는 변준형의 3점포로 득점 물꼬를 텄고 1쿼터를 15대 13으로 비교적 팽팽히 맞선 가운데 끝냈습니다. &#10; &#10;2쿼터 들어서는 이정현의 3점포가 불을 뿜은 우리나라가 경기 주도권을 장악해 46대 35로 오히려 점수 차를 벌리며 전반을 마쳤습니다. &#10; &#10;3쿼터에서도 우리나라가 줄곧 10점 이상 격차를 유지하며 앞서 나가다가 쿼터 막판 오재현과 하윤기의 연속 풋백 득점으로 20점 차까지 간격을 벌렸습니다. &#10; &#10;4쿼터 들어 일본의 추격이 매서웠습니다. &#10; &#10;종료 4분여를 남기고 제이컵스 아키라의 3점포 2개가 연달아 터져 80대 74까지 따라붙으며 우리나라를 압박했고 종료 3분 41초 전에는 가와무라 유키의 3점슛까지 들어가 2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10; &#10;호킨슨의 골 밑 돌파로 3분 정도를 남기고는 1점 차가 됐습니다. &#10; &#10;1점 뒤진 일본은 종료 48.5초를 남기고 오재현의 반칙으로 가와무라가 얻은 자유투 2개 가운데 1개를 성공해 동점을 이뤘고, 이어진 공격에서 한국이 8초 안에 하프라인을 넘지 못해 다시 공격권을 일본에 내줬습니다. &#10; &#10;가와무라는 36초를 남기고 다시 자유투 2개를 얻어 이번에는 모두 성공해 일본이 2점 차 리드를 잡았습니다. &#10; &#10;역전패 기운이 짙어지던 상황에서 한국은 이정현이 종료 14초를 남기고 측면 중거리포로 84대 84 동점을 만들었고 종료 0.9초를 남기고 하윤기가 리바운드 과정에서 호킨슨의 반칙을 끌어내 자유투 2개를 얻었고, 하윤기는 1구를 넣은 뒤 2구째를 일부러 놓쳐 극적인 1점 차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10; &#10;이정현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27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결승점의 주인공 하윤기는 15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10; &#10;(사진=일본농구협회(JB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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