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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일본 디지털청, 플로피 디스크 저장 규제 철폐 나서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5 01:39:17

<div class="node-body">일본 정부가 3.5인치 플로피 디스크를 폐기하겠다고 발표한 지 거의 2년 만에 마침내 최종 폐기를 결정했다. 일본 디지털 장관 고노 타로는 수요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플로피 디스크와의 전쟁에서 승리했다"라고 말했다. 
 
전국적인 코로나19 검사 및 백신 접종 실시 당시 일본 정부가 종이 서류와 구식 기술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음이 공개되면서 설립된 일본 디지털청을 이끄는 고노 장관은 2022년 8월 당국과의 소통에서 플로피 디스크와 CD를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1월에는 규제 개혁을 촉진하는 새로운 법안을 도입했다. 
 
<figure class="image"><img alt="" border="1" height="433" onerror="removeImage($(this));" src="https://www.itworld.co.kr/files/itworld/ITW_202407_01/GettyImages-1868067851.jpg" width="640">
<figcaption>ⓒ Getty Images Bank</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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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일본에는 플로피 디스크나 CD-ROM 형태의 추가 데이터를 제출해야 하는 약 1,900개의 규제 절차가 있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달 중순까지 디지털청이 "차량 재활용과 관련된 환경 규제 하나를 제외하고 1,034개의 규제를 모두 폐기했다"라고 보도했다.  
 
일본에서 여전히 플로피 디스크를 판매하는 얼마 안 되는 기업인 소니가 수요 감소로 인해 2011년에 플로피 디스크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지 14년이 넘었다. 2009년 소니는 일본 국내 플로피 디스크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했는데, 총 1,200만 개에 달하는 디스크의 용량을 다 합쳐도 17테라바이트에 불과하다.  
 
하지만 스스로 "플로피 디스크 사업의 마지막 지킴이"라고 선언한 톰 페르스키에 따르면 이 오래된 이동식 저장 매체에 대한 시장은 여전히 존재한다. 페르스키는 Floppydisk.com이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여전히 포맷된 플로피 디스크를 판매하고 플로피 및 ZIP 디스크 전송 서비스와 재활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오래된 컴퓨터 게임을 살려내려는 애호가, 오래된 제조 장비 운영자, 25년 이상 된 항공기를 소유한 상업용 소유자 등이다.  
 
페르스키는 "항공사가 플로피 디스크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승객이 알게 되면 물론 홍보에는 좋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관건은 플로피 디스크가 매력적인지가 아니라 잘 작동하느냐는 것이다. 다른 어떤 것보다 더 잘 작동하고 저렴하다는 장점이 크다"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페르스키는 "일본 정부가 틀렸다고, 플로피 디스크가 미래라고 말하지는 않겠다. 그러나 플로피 디스크는 매우 안정적이고, 보편적이며, 매우 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매우 실용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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