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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그리 “父 김구라, 해병대 입영식에 안 부를 것…충격 받을 수도”[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4 16: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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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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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가 부친 김구라를 입대 날에 부르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제빵왕 김탁구! 라이벌이랑 간짜장에 소주 때리고 왔습니다 [그리가낮酒_ep7]’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그리는 ‘보니하니’, ‘제빵왕 김탁구’ 등에 출연했던 배우 신동우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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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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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는 “거짓말 아니라 제가 최근 27년 인생 중 처음으로 가위에 눌린다. 최근에 세 번 눌렸다. 스트레스 받는 것 같다”며 근황을 밝혔다. 그는 오는 29일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있다. 스트레스의 원인이 군대냐는 질문에 ‘맞다’고 답한 그는 “좀비한테 쫓기는 꿈을 꿨다. 진짜 2시간 동안 도망쳤다. 땀을 흘리면서 깨어났다.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도 난다. 요즘은 거실 불을 켜고 잔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압박감을 받는 것 같다. 불경을 틀어놓고 다시 잔다. 최근에 잠자기가 무섭다”고 털어놨다. 이에 신동우가 “댓글에 ‘쟤는 군대가는 게 뭐 대수라고 적당히 해라’ 이럴 수 있다”고 하자, 그리는 “이미 간간히 있다. 그만해야 된다. 그런데 최근 관심사가 군대밖에 없지 않나. 방송 생활하면서 딜레마”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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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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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는 입대 날에 부친 김구라를 부르지 않을 예정이라고. 그리는 “가장 큰 이유는 아빠가 만약에 내 입대 날 와서 ‘동현아 잘 가’ 하면 ‘컷!’을 외칠 느낌이다. 뭔가 일처럼 느껴진다. 엄마랑 다른 친구들이 오면 온전히 그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거 같은데 아빠가 오면 일 같다”고 했다. 카메라 없이 가는 것이 편하다고 밝힌 그리는 “아직 아빠한테 말 안했다. 이 방송보고 충격 받으실 수도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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