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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삼식이 삼촌' 진기주 "변요한 배우에게 큰 자극 받아… 한계 없는 배우 될래요"[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4 07: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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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올라운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4/SpoHankook/20240704070014195evls.jpg" data-org-width="1280" dmcf-mid="5EQmCEbYT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4/SpoHankook/20240704070014195evl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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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올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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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배우 진기주가 '삼식이 삼촌'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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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디즈니 +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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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진기주는 '삼식이 삼촌'에서 엘리트이자 국회의원 아버지의 사무실에서 근무하다가 애민일보 기자가 되는 인물 주여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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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기주와 스포츠한국이 만났다. 이날 그는 수줍음 많은, 연기를 사랑하는 순수한 배우의 면모와 더불어 자신이 맡은 작품과 역할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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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대본을 읽을 때부터 너무 멋있어서 매료 됐던 작품이었어요. 마지막 방송을 볼 때까지 그런 마음이 더 커지더라고요.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했고, 제가 연기를 하고 있을 때 모니터 뒤에 감독님이 앉아 계신 순간이 너무 귀한 순간인데 그런 순간에 제가 있어서 너무 감사했고, 고마운 현장이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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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극 중 주여진은 격동의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내면과 선한 신념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올곧고 현명한 여성이며 누구보다 객관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인물이다. 이러한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진기주는 감정선 하나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려 노력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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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저와 아무 공통점이 없는 인물은 아니지만 인간적인 결 자체가 저에 비해 월등히 성숙하고 내면이 꽉 찬 인물이에요. 그런 것이 사람의 아우라라고 하는데 제가 가만히 서 있어도 여진의 아우라가 나오길 바랐어요. 진짜 어른으로 보이고 싶었고, 멘탈, 자세 등을 채워서 치환 시켜보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여진의 말 한 마디에 폭풍 같은 감정들이 담겨있어요. 그런 모습이 화면에 잘 보이고자 감독님과 예민하게 상의하면서 연기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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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올라운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4/SpoHankook/20240704070015663afiv.jpg" data-org-width="1280" dmcf-mid="181Qe4vaC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4/SpoHankook/20240704070015663afi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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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올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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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진기주는 지난 2014년 G1 강원민방에 입사해 수습기자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이에 그는 기자가 되는 주여진 캐릭터를 맡아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러한 기자 역을 맡은 진기주는 기자 시절을 회상하며 다시 한번 새로운 설렘을 느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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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극 중 마지막 시퀀스가 주여진이 기자가 된 후에 타이핑하면서 내레이션하는 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기사가 너무 멋있었어요. (웃음) 제가 10~20대 시절에 기자를 꿈꾸면서 고등학생 신문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그 지역의 신문사를 탐방했어요. 그러면서 기자의 꿈을 키웠고 인턴 기자로 활동했는데, 그 기억이 다시 떠오르더라고요. 심장이 뜨거워졌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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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삼식이 삼촌'은 명배우들의 출연 소식으로 인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배우 송강호의 출연 소식은 진기주마저 설레게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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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저의 출연 계기에 아주 큰 영향을 미쳤죠. 출연 전에 송강호 선배님이 드라마를 하신다는 것을 봤던 것 같아요. 제목을 보진 않았지만 책을 설명하면서 그때 이미 너무 열린 마음으로 보지 않았나 싶어요. 그런데 정작 촬영을 함께 한 시간이 적어서 조금 아쉬워요. 그래도 선배님이 현장에 자주 계셨어요. 첫 신부터 현장에서 지켜보고 계셨죠. 그러다가 촬영에 들어가면 모니터에 의자를 놓고 계시고 모든 배우 선배들에게 조언해 주셨어요. 후배들 입장에선 너무 감사하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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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진기주는 배우 변요한과 극 중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변요한과 애절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냉정하게 이별을 맞이한 진기주는 두 사람 관계의 진한 여운을 남기고자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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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요한 선배님은 정말 열정적인 배우라고 생각했고, 함께 작업하기에 정말 고마운 사람이에요. 함께 있으면 늘어지더라도 당겨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배우로서 자극제도 많이 됐죠. 늘 현장에서 김산으로 있어 줘서 호흡이 더 좋았던 것 같고, 언제나 같이 대사에 대해 고민하고 같이 작업하는 재미가 컸어요. 마지막 신에서 김산과 아이컨택 하는 장면이 있는데 전 연인으로서의 느낌을 넣고 싶었어요. 엔딩에 버금가는 엔딩을 하고 싶었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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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올라운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4/SpoHankook/20240704070017056uiep.jpg" data-org-width="1280" dmcf-mid="tyVKfzrRy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4/SpoHankook/20240704070017056uie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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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올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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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진기주는 주여진 역을 맡음으로 인해 "인간적으로 보다 성숙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상대 배우 변요한과 함께 연기 합을 맞춘 것에 대해 "연기적으로, 배우로서 많은 배움을 얻었다"며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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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저는 제 캐릭터만을 연구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런데 송강호 선배님, 변요한 배우는 전체를 보더라고요. 멋있기도 했고, 저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했죠. 그리고 변요한 배우는 자신이 낼 수 있는 에너지를 모두 쏟아서 연기를 했어요. 그렇다 보니 함께 연기한 제 입장에서는 저 또한 그 모습을 따라서 저의 한계를 넘어 더욱 에너지를 쏟게 되더라고요. 이런 것들이 굉장히 멋있다고 생각했고, 저도 후회 없는 연기를 해보고 싶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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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진기주는 올해 데뷔 10년 차다. 지난 신인 시절을 되돌아본 그는 과거의 자신의 모습을 "경주마 같았다"라고 표현하며 앞으로 배우로서의 포부를 다시 한번 다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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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신인 시절과 비교했을 때, 지금은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웃음) 아직 먼 이야기긴 하지만 그때 보다는 발전한 것 같아요. 당시에는 정말 경주마처럼 시야가 정면 밖에 없었다면 지금은 그래도 조금은 앞 뿐이 아닌 옆을 볼 수 있는 정도는 된 것 같아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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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끝으로 그는 '삼식이 삼촌'을 이제 정주행 하기 시작한 시청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 언제든지 볼 수 있는 OTT라서 참 좋은 것 같다. 그러니 이번에 한번 정주행하시고 몇 년 뒤에 생각나시면 또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p>
           <p> </p>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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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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