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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철인’ 조코비치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4 00:36:00

무릎 수술 한 달 만에 윔블던 복귀 							권순우(27·세계 367위)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2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홀게르 루네(15위·덴마크)에게 세트스코어 0대3(1-6 4-6 4-6)으로 졌다. 루네와 상대 전적에서 2전 전승으로 앞서 있었으나 이날은 완패했다. 권순우는 올해 호주오픈에서 1회전 탈락, 프랑스오픈에서는 2회전까지 올랐다. 권순우는 이달 말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 예정이다. 15일 시작하는 남자 프로테니스(ATP) 투어 함부르크오픈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함부르크투어 코트는 올림픽이 열리는 파리 롤랑가로스와 마찬가지로 클레이 코트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4/07/04/0003844060_001_20240704003629317.jpg" alt="" />무릎 감싸고 - 3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가 비트 코프리바 공을 백핸드로 받아내고 있다. 지난달 프랑스오픈 16강전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쳐 수술을 받은 조코비치는 이날 무릎 보호대를 착용한 채 나와 승리를 거뒀다. /AP 연합뉴스 										지난달 프랑스오픈에서 무릎 부상으로 기권한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는 예상을 뒤엎고 윔블던 출전을 강행했고, 비트 코프리바(123위·체코)를 3대0(6-1 6-2 6-2)으로 완파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프랑스오픈 기권 후 곧바로 수술대에 올라 윔블던에 복귀하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었으나, 그는 “수술 뒤 4주도 지나지 않았기에 다른 대회라면 모험을 하지 않았겠지만, 윔블던을 너무 사랑하기에 출전했다”고 말했다. 2013년과 2016년 두 차례 윔블던 정상에 올랐던 앤디 머리(113위·영국)는 1회전 경기를 앞두고 기권했다. 1987년생으로 조코비치와 동갑인 머리는 이달 말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 그는 지난달 허리 수술을 받고 윔블던을 위해 몸을 만들었지만 결국 코트에 서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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