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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쌓인 스트레스가 '싹'..."답답할 때 고함 한 번 질러요"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3 21: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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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o5YgZo96D" dmcf-ptype="general">&lt;앵커&gt;<br> 90년대 히트곡 중에는 '마음이 울적하고 답답할땐 산으로 올라가 소리 한번 질러봐' 이렇게 시작하는 노래가 있습니다.</p>
          <p dmcf-pid="FA05c3A84E" dmcf-ptype="general">누구나 살다 보면 스트레스를 겪게 되고, 그럴때 고함을 한번 질러보면 속이 다 후련해질 수가 있는데요, 증평군의 한 중학교에서 '고함지르기' 체험이 있었습니다.</p>
          <p dmcf-pid="3kUtEpkPQk" dmcf-ptype="general">조상우 기자입니다.</p>
          <p dmcf-pid="09rc2w9H4c" dmcf-ptype="general">&lt;리포트&gt;<br> 배에 힘을 주고 목이 터져라 소리를 질러 봅니다.</p>
          <p dmcf-pid="p8Cr6I8t8A" dmcf-ptype="general">전교생이 참가하는 '고함지르기 대회'입니다.</p>
          <p dmcf-pid="UzcgqAzTxj" dmcf-ptype="general">고함 항아리가 소리를 흡수해 주위에 큰 소리가 들리지는 않지만 <br> 소리 강도는 실내 최고 소음수준인 80데시벨을 넘나듭니다.</p>
          <p dmcf-pid="u1iMtJ1mQN" dmcf-ptype="general">&lt;인터뷰&gt;박하진 증평 형석중 1학년<br> "한번 시원하게 지르니까 뭔가 안에 있던 게 싹 내려가는 느낌이에요"</p>
          <p dmcf-pid="7fOD4sf5xa" dmcf-ptype="general">중고등학교 때는 누구나 학업이나 관계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시기입니다.</p>
          <p dmcf-pid="z9rc2w9H8g" dmcf-ptype="general">&lt;인터뷰&gt;이한결 증평 형석중 2학년<br> "공부 스트레스가 제일 심한데 다른 친구들하고 대화하는 거 이외에는 방법이 잘 없는 것 같아요" </p>
          <p dmcf-pid="qQSOxlQ04o" dmcf-ptype="general">증평보건소가 형석중학교와 협의해 고함지르기 대회를 연 이윱니다.</p>
          <p dmcf-pid="BeWldye7xL" dmcf-ptype="general">&lt;인터뷰&gt;조미정 증평보건소장<br> "고함지르기는 항아리만 있으면 그 항아리를 이용해서 들을수 있고, 또 핸드폰 앱에서 데시벨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지 않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p>
          <p dmcf-pid="bo5YgZo9Qn" dmcf-ptype="general">삶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뮤지컬 공연도 선보였습니다.</p>
          <p dmcf-pid="K8Cr6I8txi" dmcf-ptype="general">공연 중간 중간 학생들 사이에서 공감의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p>
          <p dmcf-pid="9GM8HxGk4J" dmcf-ptype="general">증평보건소는 고함지르기 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의 마음건강 증진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p>
          <p dmcf-pid="2tnRFits8d" dmcf-ptype="general">CJB 조상우입니다.</p>
          <p dmcf-pid="VA05c3A8Qe" dmcf-ptype="general">#충청 #충북 #세종</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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