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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불화설 나오더니 삼각관계 됐다”…수십년 싸우던 경쟁사 한자리에 부른 오픈AI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3 21:07:1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오픈AI 이사회에 애플 참여<br>애플에 챗GPT 적용 계기<br>이사회에 옵서버로 초청<br>최대투자 MS와 동등 자격<br>라이벌 회사간 충돌 가능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6YRgZo9i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JFgDUEQL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3/mk/20240703204502952zssu.png" data-org-width="500" dmcf-mid="V1fCYPWAJ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3/mk/20240703204502952zssu.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출처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6s8lHxGkim" dmcf-ptype="general">
           전세계에서 가장 앞선 인공지능(AI)을 개발하고 있는 오픈AI가 애플을 이사회의 ‘옵저버’로 초청했다. 시가총액 기준 세계 1위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2위 기업인 애플이 모두 오픈AI 이사회에 참여하게 되면서 세 기업들이 어떤 AI 전략을 갖고 있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div>
          <p dmcf-pid="PgucOBsdMr" dmcf-ptype="general">2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전 애플 마케팅 총괄을 지낸 필 쉴러가 오픈AI 이사회의 옵저버로 연말부터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필 쉴러는 애플에서 오래 근무한 베테랑으로 내부에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현재 MS에서는 디 템플턴 부사장이 오픈AI에 옵저버로 참여하고 있다.</p>
          <p dmcf-pid="QABwl2hLdw" dmcf-ptype="general">애플 임원이 이사회에 참여하는 것은 지난달 WWDC에서 발표된 애플과 오픈AI 간 계약의 일환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두 회사는 계약을 통해 애플의 AI비서인 시리에서 챗GPT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고, 서로 비용을 지불하지 않기로 했다.</p>
          <p dmcf-pid="xrfCYPWAJD" dmcf-ptype="general">애플은 이사회에 옵저버로 참여하면서 MS 동등한 지위를 갖게된다. MS는 오픈AI의 최대 투자자이며 오픈AI가 AI를 학습하고 서비스하는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픈AI는 자사의 GPT를 MS에 최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조치다. 두 테크 회사에서 줄타기를 하면서 자사에게 유리한 위치를 모두 얻고자하는 모습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Za3Bcqyd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3/mk/20240703204504495yuim.png" data-org-width="700" dmcf-mid="fFAU9DKGM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3/mk/20240703204504495yuim.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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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WjqDh9Cnnk" dmcf-ptype="general">
           블룸버그는 “MS와 애플이 이사회 회의에 참석하게 되면 수십 년 동안 라이벌이자 파트너였던 두 거대 기술 기업에 복잡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MS와 오픈AI가 중요한 논의를 할 경우 애플이 그 자리에서 빠지는 것을 원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div>
          <p dmcf-pid="YwVIW6yjec" dmcf-ptype="general">MS와 오픈AI는 최근 점점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MS의 주요 AI서비스가 오픈AI 기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두 회사는 챗봇이나 기업용 서비스 부문에서 서로 경쟁하는 입장이다.</p>
          <p dmcf-pid="GVvPiYJqiA" dmcf-ptype="general">MS는 자체 소형언어모델(SLM)인 ‘파이’를 개발해서 이를 코파일럿+ PC 등 주요 기기에 탑재하고 있다. 비용이 높은 오픈AI의 모델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모델이다.</p>
          <p dmcf-pid="HNzECKIidj" dmcf-ptype="general">미국과 유럽 반독점 당국이 MS와 오픈AI의 협력이 독점요소가 있는지 조사를 하고 있어서 두 회사는 의도적으로라도 독자적인 움직임을 보여줘야하는 상황이다.</p>
          <p dmcf-pid="XR5nc3A8MN" dmcf-ptype="general">이런 상황에서 오픈AI가 애플과 급작스럽게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양사의 관계에 균열이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p>
          <p dmcf-pid="ZVvPiYJqna" dmcf-ptype="general">하지만 애플은 6월 WWDC에서 의도적으로 오픈AI의 역할을 축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샘 올트먼이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행사장에 직접 왔음에도 불구하고 전면에 내세우지 않았고, 오픈AI외에도 구글 제미나이 등 다른 AI를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p>
          <p dmcf-pid="5i3awuDxig" dmcf-ptype="general">그러나 애플이 이사회에 옵저버를 파견하면서 오픈AI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애플은 다른 빅테크들에 비해서 생성형AI 모델 개발이 뒤쳐져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WWDC에서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모델과 서버용 큰 모델을 공개했다. 자체 AI 서버 구축 계획도 밝히면서 향후 생성형AI에 공격적으로 뛰어들 것임을 시사했다.</p>
          <p dmcf-pid="1IPvZRXDno" dmcf-ptype="general">오픈AI는 MS로부터 투자와 인프라를 제공받고 있지만 독자 기업으로 생존해야하는 상황이다. 매출을 늘리고 수익성을 높여야하는데 아이폰을 비롯한 애플 생태계에 챗GPT가 들어가면 사용자 기반을 크게 확대할 수 있다. 애플은 오픈AI가 고객 데이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지만, 고객이 자발적으로 챗GPT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은 막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tkh4eTRuiL" dmcf-ptype="general">디인포메이션은 이날 “세계 1위 테크 기업과 2위 기업이 모두 이사회에 참여하면서 오픈AI의 기술이 AI에서 얼마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FW3awuDxin" dmcf-ptype="general">현재 오픈AI 이사회는 아담 단젤로 쿼라 CEO,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부 장관, 피지 시모 인스타카트 CEO, 수 데스몬드 헬만 빌 &amp; 멜린다 게이츠 재단 전 대표, 니콜 셀리그만 전 소니엔터테인먼트 대표 대표 수 데스몬드 헬만, 소니 엔터테인먼트의 전 대표 니콜 셀리그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옵저버는 투표권이 없으며 중요한 논의가 있을 경우 회의에서 나와야할 수도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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