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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비양심업자 잡는다" 한우, 한돈으로 둔갑해 팔면 최대 7년 징역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3 19: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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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mXjyWdzh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3/kedbiz/20240703171203909xjcg.jpg" data-org-width="1200" dmcf-mid="uu8H92hLl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3/kedbiz/20240703171203909xjc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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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wGavTRuyc" dmcf-ptype="general">수입산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한우나 한돈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비양심 업자들에 대해 당국이 비상 조치에 나섰다. <br><br>3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는 돼지고기, 쇠고기 등 축산물 및 축산물가공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br><br>이번 점검은 축산물 수요 확대로 인해 수입량이 증가한 축산물의 원산지가 둔갑될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축산물 수입·유통업체, 식육가공품 제조업체, 유명 피서지의 축산물판매장, 음식점, 푸드트럭, 고속도로 휴게소 내 열린매장(즉석식품 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br><br>주요 점검사항은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위장판매하는 행위, 음식점에서 육우·젖소를 한우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 등이다. <br><br>농관원은 이번 점검을 앞둔 6월 24일 축산단체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축산물 유통정보 등을 수집했으며 수입축산물유통이력정보 등을 모니터링해 위반 의심업체는 과학적인 원산지 분석을 거쳐 원산지 위반 여부를 판별할 계획이다.<br><br>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 표시한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의 형사처벌에 처하고, 미표시한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br><br>한편, 소비자가 체감하는 한우 가격은 가파르게 오르는 반면 한우 농가는 수익성 악화로 시름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r><br>이날 전국한우협회는 오후 여의도 국회 앞에서 한우산업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한우 반납' 집회를 개최했다. <br><br>한우 반납 집회는 집회 현장에 농민들이 소 떼를 끌고 와 정부에 반납하는 퍼포먼스를 벌이는 형식의 행사로 12년 만에 열렸다.<br><br>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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