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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휴진 대신 단식하는 의대 교수 "전공의한테 미안한데 환자 떠날 수 없어"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3 19:07:0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서울아산병원 고범석 교수, 지난달 23일부터 단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UT2QhP3p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HrpbkBWu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고범석 서울아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3/NEWS1/20240703184837736zjsl.jpg" data-org-width="450" dmcf-mid="xgtRoXLKU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3/NEWS1/20240703184837736zjs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고범석 서울아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
           </figcaption>
          </figure>
          <p dmcf-pid="YHrpbkBWUq"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4일부터 진료 재조정을 통한 휴진에 나서는 가운데 휴진 대신 단식 중인 교수가 눈길을 끈다.</p>
          <p dmcf-pid="GXmUKEbYuz" dmcf-ptype="general">이 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고범석 교수다. 그는 지난달 23일부터 물, 소금, 커피 외에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있다. 5개월째 이어지는 의정갈등에 환자와 전공의들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취지라고 했다.</p>
          <p dmcf-pid="HZsu9DKGu7" dmcf-ptype="general">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와 울산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의 공보담당이기도 한 고 교수는 뉴스1에 "현재 몸은 괜찮다. 체력은 보충하고 있다"고 털어놨다.</p>
          <p dmcf-pid="XvA5Ugph7u" dmcf-ptype="general">그는 환자들을 비롯해 있어야 할 곳을 떠난 전공의나 의대생, 그리고 함께 일하는 병원 직원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들어 단식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 상황을 해결할 수 없다는 무력감도 컸다고도 했다.</p>
          <p dmcf-pid="ZTc1uaUl0U" dmcf-ptype="general">그는 단식을 시작하며 환자에게는 피해를 주면 안 된다는 자신의 원칙을 세웠다. 또 휴진 대신 진료와 수술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p>
          <p dmcf-pid="5ykt7NuS0p" dmcf-ptype="general">한편,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4일부터 진료 재조정을 통해 휴진에 들어간다.</p>
          <p dmcf-pid="1zY4RvMU70" dmcf-ptype="general">의료공백이 5개월째 접어들면서 체력적 한계와 사태 장기화를 감안한 차선책이라고 한다. 다만 중증·응급환자 진료는 유지하기로 했다.</p>
          <p dmcf-pid="tqG8eTRuF3" dmcf-ptype="general">휴진으로 수술은 작년 동기간보다 49%, 외래 진료는 30.5% 줄 것이라며 동네 병의원에서 치료 가능하다면 서울아산병원 외래를 가급적 예약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p>
          <p dmcf-pid="FBH6dye7zF" dmcf-ptype="general">ksj@news1.kr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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