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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마트서 4만원에 사먹은 한우, 원가는 5천원?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3 18: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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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0H0PC6Fu0"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upXpQhP3p3" dmcf-ptype="general">뿔난 전국한우농민 1만 명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p>
          <p dmcf-pid="7UZUxlQ07F" dmcf-ptype="general">한우 키우는 비용은 늘었는데 도매가가 추락하면서 적자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p>
          <p dmcf-pid="zqFqdye7Ut" dmcf-ptype="general">소비자들은 소비자대로, 낮아진 도매가가 도무지 체감되지 않습니다.</p>
          <p dmcf-pid="qB3BJWdzu1" dmcf-ptype="general">정보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p>
          <p dmcf-pid="BcncW6yj35"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bkLkYPWAuZ" dmcf-ptype="general">대형마트 한 켠에서 한우 할인이 진행 중이지만 선뜻 손이 가지 않습니다. </p>
          <p dmcf-pid="KEoEGQYcpX" dmcf-ptype="general">[박순자 / 경기도 수원시 : 비싸서 잘 못 사 먹고. 가끔 조금만 사가지고 손자들이나 먹이지, 저는 한우 안 먹어요, 못 먹어요.] </p>
          <p dmcf-pid="9rNrZRXD0H" dmcf-ptype="general">한우 안심 300g짜리 한 팩의 마트가격은 4만 원이 넘습니다. </p>
          <p dmcf-pid="2mjm5eZwFG" dmcf-ptype="general">하지만 한우 도매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1kg당 1만 5000원, 같은 300g 기준으로 5천 원도 안됩니다. </p>
          <p dmcf-pid="VsAs1d5rFY" dmcf-ptype="general">원가격인 도매가가 소비자가의 8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셈입니다. </p>
          <p dmcf-pid="f5T5Vr2XUW" dmcf-ptype="general">도축장에서 경매장, 도·소매점으로 이어지는 유통 과정에서 각각 이익을 남기면서 소비자는 산지 가격 하락을 체감하지 못하는 겁니다. </p>
          <p dmcf-pid="41y1fmVZFy" dmcf-ptype="general">그 사이 사룟값을 비롯한 생산비는 30% 이상 올라 정작 한우농가는 소 한 마리를 팔 때마다 200만 원 안팎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p>
          <p dmcf-pid="8tWt4sf50T" dmcf-ptype="general">결국 성난 한우 농민 1만여 명은 서울 여의도에 모여 대규모 집회를 열고 사룟값 인하와 한우산업 육성을 위한 한우법 제정 등을 요구했습니다. </p>
          <p dmcf-pid="6b0biYJq0v" dmcf-ptype="general">[민경천 / 전국한우협회장 : 농가소득보다 물가안정에 혈안 된 농식품부, 농민을 외면하고 비수 꽂는 농협, 거부권으로 희망을 날려버린 윤석열 대통령까지 더 이상 가만히 축사에서 소 키우며 두고 볼 수가 없습니다.] </p>
          <p dmcf-pid="PKpKnGiB3S" dmcf-ptype="general">같은 한우, 다른 가격. </p>
          <p dmcf-pid="Q9U9LHnbFl" dmcf-ptype="general">한웃값을 둘러싼 농가와 소비자들의 서로 다른 불만 속에 시선은 국회와 정부로 향하고 있습니다. </p>
          <p dmcf-pid="xyOyzj7vzh" dmcf-ptype="general">SBS Biz 정보윤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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