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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전주 중학교서 금품갈취·폭력 지속…"학교·교육청은 방관"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3 16:49: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시민단체 "촉법소년이라고 방치하면 더 큰 피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mS40pkP7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sv8pUEQU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학교ㆍ학원 폭력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3/yonhap/20240703164632307gmxo.jpg" data-org-width="1024" dmcf-mid="4n8CaNuSu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3/yonhap/20240703164632307gmx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학교ㆍ학원 폭력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figcaption>
          </figure>
          <p dmcf-pid="Peg1ChP3ur" dmcf-ptype="general">(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전주시 한 중학교에서 금품갈취 등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도 교육 당국이 사태 해결에 손을 놓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p>
          <p dmcf-pid="QdathlQ0Fw" dmcf-ptype="general">전북 교육자치시민연대(이하 교육연대)는 3일 성명에서 "전주 시내 모 중학교 폭력 사태를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xNwzGHnbuD" dmcf-ptype="general">교육연대에 따르면 해당 중학교에서는 또래 학생을 대상으로 한 폭언·욕설은 물론이고 금품갈취·물품 강매 등 다수의 학교폭력이 발생했다.</p>
          <p dmcf-pid="y0BEed5ruE" dmcf-ptype="general">여기에 피해 학생에게 씻을 수 없는 수치심을 주는 옷 벗기기 등 괴롭힘도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WpbDdJ1mUk" dmcf-ptype="general">그러나 학교와 교육 당국은 '특정 학생과의 접촉을 피하고 조심하라'며 이번 사태를 사실상 방관하고 있다고 교육연대는 주장했다.</p>
          <p dmcf-pid="YzVsLo0C3c" dmcf-ptype="general">교육연대는 "학교 당국은 폭력과 괴롭힘을 알고도 '의무교육과 촉법소년'이라는 틀에 갇혀 무사안일과 소극주의로 쉬쉬하고 있다"며 "여기에 '(신고하면) 내 자식이 더 큰 피해를 보지 않을까?' 하며 신고도 못 하고 학교가 알아서 처리해주길 바라는 학부모들로 피해 학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p>
          <p dmcf-pid="GqfOogphzA"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처벌이 능사는 아니지만, 폭력을 애써 외면하고 더 큰 피해가 없으면 다행이라는 식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거나 사건을 막을 수 없다"며 "이 시간에도 피해를 보는 학생들을 외면하는 게 전형적인 관료주의와 가족 중심 이기주의의 끝판왕 같아 씁쓸할 뿐이다"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HB4IgaUlpj" dmcf-ptype="general">교육연대는 "전북교육청은 지금이라도 해당 중학교의 학교폭력과 그 실태를 조사해 안전하고 평안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막무가내 조사로 피해 학생에게 2차 피해를 주는 몰지각한 모습은 없어야 하며, 모든 책임을 교사에게 전가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XxnXsO41FN" dmcf-ptype="general">jaya@yna.co.kr</p>
          <p dmcf-pid="5Ro5IC6Fzg"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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