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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상반기 1위… 다승은 박정환, 승률은 신진서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3 15:06:00

<b><font color="#951015"><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3/150628522_0703-j1.jpg" alt=""><p>랭킹 1위 신진서 9단(왼쪽)과 2위 박정환 9단. 상반기에 신진서 9단은 유일하게 두 개의 개인전에서 우승했으며, 박정환 9단은 무관에서 벗어났다.</p></td></tr></tbody></table><br></font></b><div><b><font color="#951015">2024 상반기 프로기사 기록 결산<br>신진서, LG배와 맥심커피배 
우승</font></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국내 프로기사들의 상반기 성적표가 나왔다. 현재 한국기원에 소속되어 있는 프로기사는 433명. 남자기사가 
348명으로 80.4%를 차지하고 여자기사가 85명이다.<br><br>지난해 7개 타이틀을 차지하고, 개인 최초로 연간 100승을 돌파하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던 신진서 9단은 올 들어 세계대회에서 LG배 우승, 국내대회에서 맥심커피배 우승을 더했다. 단체전에서는 끝내기 6연승 
신화로 농심신라면배 4연속 우승을 이끌었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3/150712752_0703-jp1.jpg" alt=""><p></p></td></tr></tbody></table><br>어느 해보다 많이 열리는 세계대회에 집중하는 모습인 신진서 9단은 응씨배 최초로 
2연패를 조준하고 있으며, 난가배 결승에 올라 있다. <br><br>반면 LG배와 춘란배는 중도 탈락했다. 국내 무대에서는 5육七관절타이밍 
한국기원선수권전과 하나은행 MZ바둑슈퍼매치에서 아쉬움을 남겼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3/150712757_0703-jp2.jpg" alt=""><p></p></td></tr></tbody></table><br>지난해 15년 만에 우승 없는 한 해를 쓸쓸히 보냈던 박정환 9단은 
새해가 시작되고 나서 한국기원선수권전 우승으로 무관을 탈출했다. 집념을 불태우고 있는 세계대회에서는 응씨배, LG배, 춘란배, 난가배 본선에서 
활약하고 있거나 활약했다.<br><br>박정환 9단은 44승(13패)을 거둬 상반기 최다승자가 됐다. 지난해 상반기에 63승을 쓸어담았던 신진서 
9단은 40승(6패)으로 다승 2위.<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3/150712758_0703-jp3.jpg" alt=""><p></p></td></tr></tbody></table><br><b><font color="#003300">- 지난해 우승 없었던 박정환 '무관 탈출'<br>- 
'여제' 최정 급작스러운 부진으로 충격</font></b><br><br>승률에서는 신진서 9단이 87%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계속해서 
90% 승률에 근소하게 못 미치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달성해 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작년 말 바둑대상 인터뷰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반적으로 기록 부문의 수치는 지난해와 비교해서 떨어졌다.<br><br>랭킹은 신진서 9단의 독주가 54개월 연속으로 이어졌다. 2위 
박정환 9단, 3위 변상일 9단의 자리도 굳어지는 흐름이다. 신민준 9단과 강동윤 9단이 4-5위 경쟁을 벌였고, 김명훈 9단은 호시탐탐 톱5 
진입을 엿보고 있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3/150712836_0703-jp5.jpg" alt=""><p></p></td></tr></tbody></table><br>첫 타이틀을 신고한 기사도 나왔다. 2015년 입단한 26세 박건호 9단이 2월에 크라운해태배로, 2021년 
입단한 18세 김승진 5단이 4월에 이붕배 신예최고위전으로, 16세 조상연 2단은 6월에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에서 각각 프로 첫 우승을 
이뤘다. 박건호 9단은 지난 1일 입대했다(같은 날 친구 박하민 9단은 전역했다).<br><br>김명훈 9단은 국내 개인전 최대 우승상금이 걸려 
있는 하나은행 MZ바둑슈퍼매치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었다. 신진서ㆍ박정환 9단이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하기는 처음이었다. <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3/150712832_0703-jp4.jpg" alt=""><p></p></td></tr></tbody></table><br>한편 
최정 9단은 3월 센코컵을 가져오며 변함없이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6월의 황룡사배에서는 최하위에 그쳐 충격을 
던져주었다.<br><br>10년간 한국여자바둑을 이끌어 왔던 최정 9단의 급작스러운 부진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아직 나오지 않은 
올해 첫 국내 여자기전 우승을 누가 차지할지 관심을 모은다. <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3/150712848_0703-jp6.jpg" alt=""><p></p></td></tr></tbody></table><br>최정 9단이 독주해 온 국내 여자바둑계는 김은지 9단의 압박, 김채영 
8단의 건재, 오유진 9단의 부활, 스미레 3단의 등장 등으로 어느 때보다 흥미로운 판도를 보이고 있다.<br><br>상반기 결산에는 총 
1273판을 치른 프로기사협회리그 대국은 제외됐다. 기사회리그 전적은 한국기원 공식대국으로 인정받으며 승단점수와 랭킹점수에 반영되는 한편으로는 
기록 순위 집계에는 들어가지 않는다.<br>
<div><br></div><div><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03/150712890_0703-jp8.jpg" alt=""><p></p></td></tr></tbody></table><br></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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