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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경남은행, 성과급 '환수'한다··· "횡령으로 이익 감소"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3 14:08: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횡령 순손실액, 재무제표 반영<br>사측 "미회수 시 업무상 배임 소지"<br>노조 "법적 대응 불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2M730c6h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ardQxGkl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BNK경남은행 전경. 사진 제공=BNK경남은행"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3/seouleconomy/20240703135022695rsqp.jpg" data-org-width="640" dmcf-mid="W5ycgaUlS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3/seouleconomy/20240703135022695rsq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BNK경남은행 전경. 사진 제공=BNK경남은행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HNmJxMHElb"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지난해 약 600억 원 규모의 직원 횡령 사고가 발생했던 BNK경남은행이 임직원에게 지급된 성과급 환수에 나섰다. 횡령액이 재무제표에 반영되면서 이익 규모가 줄어들자 당기순이익에 비례해 지급된 성과급 반환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p>
          </div>
          <p dmcf-pid="XwSNnL3ICB" dmcf-ptype="general">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1일 경남은행 이사회는 2021년∼2023년 직원들에게 지급된 성과급에 대해 환수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발생한 횡령 사고의 영향이다. 이사회는 앞서 올 3월 횡령으로 인한 손실액 441억 원을 반영하기 위해 2021년∼2023년 재무제표를 수정 의결한 바 있다.</p>
          <p dmcf-pid="ZrvjLo0CWq" dmcf-ptype="general">이사회는 당기순이익 등 성과급 책정의 기준이 되는 수치에 변동이 발생했을 때 민법상 '부당이득 반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법무법인을 통해 회사가 초과 지급된 성과급을 회수하지 않으면 업무상 배임에 해당할 수 있다는 법률 자문을 받기도 했다.</p>
          <p dmcf-pid="5mTAogphSz" dmcf-ptype="general">그러나 임직원은 노조를 중심으로 강하게 반발하는 모습이다. 노조 관계자는 "노조와의 합의 없이 성과급 환수는 불가능하다"며 "노조가 직원의 권한을 위임받아 법률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p>
          <div dmcf-pid="1JAPVfSgW7" dmcf-ptype="general">
           <p>경남은행 관계자는 “모든 절차는 회계 기준을 준수하고 주주총회의 승인을 받아서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금융감독원의 재무제표 감리가 끝나는 대로 환급액을 확정해 환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 박지수 기자 syj@sedaily.com
          </div>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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