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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입법부터 투자까지 'AI반도체·양자·바이오' 키운다…우수 인재 확보 총력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3 12:31:3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역동경제 로드맵]"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세제 지원" 첨단 분야 교육 시스템 정비…해외 우주 인재 특별 비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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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대전에서 관람객들이 반도체 웨이퍼를 살펴보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 시스템 반도체 기업 및 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이 참여한다. 2023.10.2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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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양자, 바이오 3개 분야를 생산성 혁신 핵심 기술로 보고 투자·세재·제도 등 전방위적 지원을 추진한다.
 정부는 3일 '역동경제 로드맵'을 통해 경제시스템 생산성 제고 정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리 경제는 노동·자본 등 자원 투입 중심의 성장 구조였으나 인구 감소 등으로 잠재성장률이 빠르게 하락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생산성 중심 성장구조로 전환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정부는 세계 시장이 2023년 523억 달러에서 2027년 1398억 달러로 성장할 AI 반도체 시장과 2022년 68억 달러에서 2040년 1060억 달러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양자 기술 분야 등 첨단 기술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AI 반도체는 정부 범부처 태스크 포스(TF)를 구성해 하반기 AI 법 제정 및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아울러 세계 최고 수준의 세제 지원을 지속하고 2025년부터 2027년까지 5조 원 규모의 재정도 투입한다. 또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18조 1000억원의 금융지원도 하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다.
 미국, 중국 등 선도국 대비 기술 수준이 떨어지는 양자 기술 분야는 전략적 연구·개발(R&amp;D) 추진을 중심으로 인력·연구 인프라 확보 정책이 펼쳐진다.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는 하반기 중 AI 기반 바이오 혁신 전략, 민관합동 규제로드맵 등 정책적 준비를 한다. 아울러 내년에는 합성생물학 육성법 입법을 시도한다.
 정부는 AI 반도체·양자·바이오 R&amp;D 예산을 2024년 2조 7000억 원에서 2025년 3조 4000억 원으로 24.2% 늘렸다.
 한편 정부는 인구감소 시대 우수 인재 확보 정책도 이번 '역동경제 로드맵'에 포함했다.
 교육 정책으로는 △반도체, 소프트웨어, AI 중심 마이스터교 10개 추가 지정 △4대 과학기술원 발전 방안 마련(2024년 하반기) △첨단분야 특성화 대학·대학원 확대 △기업 사내 대학원 공식 인가 △연구 중심대학 육성 등이 제시됐다.
 아울러 해외 우수 인력 유입, 정착을 돕는 첨단분야 우수인재 특별비자 검토, 과학·기술 분야 영주·귀화 패스트트랙 대상 확대, 외국인 정책 거버넌스 일원화 등 인재 유치 기반 마련 등이 추진된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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