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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23억이나 떨어졌던 홍대 4층 꼬마빌딩…5억 웃돈 얹어 팔렸다 [부동산360]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3 09:45: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세 번째 경매 입찰가 41.5억, 낙찰가 46.8억<br>감정가 64.8억 대비 23억원 넘게 하락한 물건<br>토지값보다 저렴해진 가격에 응찰자 5명 참여<br>[영상=윤병찬PD]</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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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경매로 나온 서울 마포구 동교동 지하 1층~4층 규모 빌딩 모습. [부동산360 유튜브 채널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3/ned/20240703085125257nojj.jpg" data-org-width="1280" dmcf-mid="1n8cP4va0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3/ned/20240703085125257noj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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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매로 나온 서울 마포구 동교동 지하 1층~4층 규모 빌딩 모습. [부동산360 유튜브 채널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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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nPwRQYcUm"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고금리로 인한 대출이자 부담에 경매시장에 상가 매물이 쌓여가는 가운데, 홍대 인근 한 꼬마빌딩이 최저입찰가 대비 5억원 이상 높은 가격에 매각돼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서울 최대 규모 상권이 형성된 지역인 데다 토지값보다도 낮아진 최저입찰가에 응찰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p>
          <p dmcf-pid="KLQrexGkFr" dmcf-ptype="general">3일 경·공매 입찰 정보업체 경매락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지하 1층~4층 규모 빌딩은 전날 진행된 세 번째 경매에서 46억7820만원에 낙찰됐다. 최저입찰가가 41억4720만1000원이었는데 5명이 응찰해 가장 높은 금액을 기입한 한 법인이 낙찰자가 됐다. 지난해 8월 경매개시가 결정된 해당 물건은 올해 4월 감정가 64억8000만1200원에 첫 경매가 진행됐지만 두 차례 유찰돼 가격이 23억원 넘게 떨어졌다.</p>
          <p dmcf-pid="9K0R7pkPpw" dmcf-ptype="general">토지와 건물을 일괄매각하는 이 물건은 1980년대에 준공돼 노후화된 모습으로, 토지값(61억2686만원)이 감정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토지 면적은 약 271㎡(82평)으로 작지 않은 편이고 건물면적은 약 718㎡(217평)이다. 1층에는 카페와 중개업소 등이 입점해 있고 나머지 층은 각 호실에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다. 또한 물건에는 제시 외 건물인 지하층보일러실, 1층 사무실, 옥탑방 원룸 등이 표시돼 있는데 1999년 증축을 통해 조성된 공간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제시 외 건물은 경매 감정에 포함된 부분으로 낙찰자의 재산권 행사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p>
          <p dmcf-pid="29pezUEQpD" dmcf-ptype="general">위치는 2호선·경의중앙선 홍대입구역이 200m에 있고 2호선 신촌역 또한 도보 10분 거리다. 홍대 상권을 누릴 수 있는 만큼 입지적 특성이 해당 물건의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p>
          <p dmcf-pid="V2UdquDx0E" dmcf-ptype="general">권오현 서울법무행정신탁 교수는 “경매로 나온 빌딩은 역세권인 데다 주변에 홍대, 서강대, 연대, 이대 등 주요 대학들이 위치한 학세권”이라며 “원룸 임대가 양호한 지역으로 인근 상가도 공실이 거의 없는 좋은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fIcXwkBW3k" dmcf-ptype="general">다만 건물 바로 앞에 고가도로가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 앞선 두 차례 경매 유찰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해석이다.</p>
          <p dmcf-pid="4CkZrEbY3c" dmcf-ptype="general">강은현 법무법인 명도 경매연구소장은 “동교동이라는 위치는 좋지만 명과 암을 가지고 있다”며 “물건이 위치한 라인은 유동인구가 아주 많은 것 같진 않다. 와우교라는 고가도로가 건물 앞에 시작하고 있는데 건물 가치가 높으려면 보행자들의 유동선이 많아야 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8hE5mDKG7A" dmcf-ptype="general">인근 건물 대비 낮은 임대수익도 또 다른 유찰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해당 건물 임차인은 총 17명으로 보증금 합계는 8억6000만원, 월세 합계는 531만원으로 추정된다. 건물 연식이 오래된 만큼 임차수익은 낮은 편이다.</p>
          <p dmcf-pid="6pHf1XLK0j" dmcf-ptype="general">이 같은 유찰 요소에도 최저입찰가 대비 5억원 높게 매각된 건 토지값보다도 저렴해진 가격과, 빌딩 신축을 통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물건을 매수해 건물을 새로 짓게 된다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조건으로 임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p>
          <div dmcf-pid="PUX4tZo9zN" dmcf-ptype="general">
           <p>권 교수는 “2종 일반주거지역이기 때문에 7층 이상 지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구청을 통해 용적률, 건폐율 등을 자세히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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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3/ned/20240703085125925pnsc.gif" data-org-width="1920" dmcf-mid="30iCLJ1mu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3/ned/20240703085125925pnsc.gif" width="19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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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3m3Csf57g" dmcf-ptype="general">hwshin@heraldcorp.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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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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