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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살 빼는 약 '대박' 이어 알츠하이머 신약까지…주가 4% '껑충'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3 09:15: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 FDA, 일라이릴리 알츠하이머 신약 '키선라' 승인<br>"1년 반 동안 질병 진행 위험 35% 낮아져"<br>에자이·바이오젠의 레켐비와 양강구도 형성<br>바이든 "제약사 폭리 중단해야" 경고는 악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TXpIsf5Sx">
          <div dmcf-pid="5yZUCO41CQ" dmcf-ptype="general">
           <span>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span>한경 글로벌마켓</span>에 게재된 기사입니다.</span>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E5WOmVZh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일라이릴리 본사 전경. /A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3/ked/20240703092004370vcbs.jpg" data-org-width="1200" dmcf-mid="zvP2U0c6S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3/ked/20240703092004370vcb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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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일라이릴리 본사 전경.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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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qVM0Fj4v6" dmcf-ptype="general"><br>알츠하이머 진행 속도를 늦춰주는 일라이릴리의 신약 '키선라(사진·성분명 도나네맙)'이 2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비만치료제 젭바운드에 이어 일라이릴리 매출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는 기대로 장외 거래에서 주가는 4% 넘게 뛰었다. </p>
          <p dmcf-pid="FBfRp3A8C8" dmcf-ptype="general">키선라는 알츠하이머를 일으키는 뇌의 노폐물 단백질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제거하는 의약품이다. 완치제는 아니지만 알츠하이머 진행 속도를 늦추고 환자가 더 오랜 시간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릴리는 지난 6월 FDA 자문위원회에 제출한 후기 임상 연구 데이터를 통해 키선라를 복용한 환자가 위약을 복용한 환자에 비해 1년 반 동안 질병 진행 위험이 약 35% 낮아졌다고 보고했다. </p>
          <p dmcf-pid="3JawQ6yjS4" dmcf-ptype="general">키선라는 일본 제약사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2021년 공동 출시한 에두헬름, 지난해 내놓은 레켐비에 이은 세 번째 알츠하이머 치료제다. 에두헬름은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면서 시장이 사실상 키선라와 레켐비의 양강 구도가 됐다. 키선라는 매달 정맥주사로 투여되는 반면 레켐비는 2주에 한 번 맞아야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0R8q7wMT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3/ked/20240703092005646benz.jpg" data-org-width="1200" dmcf-mid="qvz3Yye7h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3/ked/20240703092005646benz.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FaXip3A8lf" dmcf-ptype="general"><br>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보편화하기 위해서는 '보험 적용'이라는 장애물을 넘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키선라를 1년 맞는 데 드는 비용은 3만2000달러(약 4430만원), 레켐비는 2만6500달러(약 3670만원)다. 레켐비는 미 정부 노인 의료보험제도인 메디케어의 보장 대상이며 일라이릴리 역시 키선라가 메디케어 적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
          <p dmcf-pid="UBfRp3A8S2" dmcf-ptype="general">일라이릴리 주가는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종가 대비 4.179% 오른 910.5달러에 거래됐다. 종가는 906.71달러로 전날보다 0.8% 하락했다.</p>
          <p dmcf-pid="ub4eU0c6l9" dmcf-ptype="general">이날 주가가 하락한 데는 대통령 선거를 4개월가량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약사 때리기'에 나선 영향이 컸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USA투데이 기고를 통해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는 높은 약값으로 미국인들을 속이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7K8dupkPWK" dmcf-ptype="general">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수십 년 간 미국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내고 처방약을 받는 데 대해 합리적인 이유는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처방약 회사들은 미국 국민을 상대로 폭리를 취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p>
          <p dmcf-pid="zPdN2KIiWb" dmcf-ptype="general">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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