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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규형 “‘삼식이 삼촌’ 아쉽다고요? 각자 매력 있는 거죠” [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2 1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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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eSEqqmeu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KcdXXLKU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규형이 ‘삼식이 삼촌’에서 빌런 강상민 역을 맡았다. 사진 I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2/startoday/20240702190303836pxkc.jpg" data-org-width="700" dmcf-mid="FwpzDDKGF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2/startoday/20240702190303836pxk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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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규형이 ‘삼식이 삼촌’에서 빌런 강상민 역을 맡았다. 사진 I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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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79kJZZo9pw" dmcf-ptype="general">
           <strong>“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과 함께하면서 성장하고 배운 점이 많아요. ‘삼식이 삼촌’ 같은 작품을 계속 만나고 싶어요. 그게 인생의 가장 큰 재미가 아닐까요.”</strong>
          </div>
          <p dmcf-pid="zfwLttNf3D" dmcf-ptype="general">디즈니+ 드라마 ‘삼식이 삼촌’에서 야망가로 변신한 이규형(40)에게 배우로서의 야망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p>
          <p dmcf-pid="q4roFFj4pE" dmcf-ptype="general">이규형은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를 만나 ‘삼식이 삼촌’(극본·연출 신연식)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작품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p>
          <p dmcf-pid="B8mg33A8Uk" dmcf-ptype="general">16부작 ‘삼식이 삼촌’은 촘촘한 스토리와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일각에선 느린 전개 탓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p>
          <p dmcf-pid="bW4ukkBW3c"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이규형은 “요즘 빠르고 도파민 넘치는 작품이 많다. 이런 작품들도 좋지만, ‘삼식이 삼촌’ 템포의 작품도 어떤 사람들에겐 맞을 거라 생각한다”며 “드라마 엔딩마다 반전이 있는 것도 좋지만, 천천히 서사를 쌓아나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각자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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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이규형이 극 중 냉철한 외면과 달리 불안한 내면을 가진 강성민을 연기했다. 사진 I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2/startoday/20240702190305052tugt.jpg" data-org-width="700" dmcf-mid="3PtvQQYcu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2/startoday/20240702190305052tug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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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형이 극 중 냉철한 외면과 달리 불안한 내면을 가진 강성민을 연기했다. 사진 I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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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91R9OO41Uj" dmcf-ptype="general">
           이규형은 극 중 야망을 가진 국회의원 강상민 역을 맡았다. 강성민은 냉정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내면에 불안함과 두려움을 가진 인물. 이규형은 이런 강성민 캐릭터를 미워할 수 없는 빌런으로 완성시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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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te2II8tpN" dmcf-ptype="general">이규형은 강성민을 연기하기 위해 외형에도 신경을 썼다. 특히 날렵한 인상을 위해 4kg 정도 체중 감량을 했다. 또 이규형은 “의상팀과 어두운 색감의 스리피스 슈트를 입자고 이야기 나눴다. 헤어스타일도 좀 더 세팅된 느낌을 주고 싶었다”며 “겉으로 세 보여야 인물의 내면이 유약하다는 게 잘 표현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강상민을 감독님도 원하셨고 준비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VFdVCC6F0a" dmcf-ptype="general">이규형은 ‘삼식이 삼촌’에서 주로 송강호와 호흡을 맞췄다. 그는 송강호에 대해 “정말 기억력 좋으시고 본인의 연기를 세세하게 다 기억하시더라. 감독님과 ‘이 테이크에선 이게 좋았다’ 등 디테일한 대화를 나누는 걸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며 “연기야 전 세계에서 인정받은 연기자시지 않나”라며 감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j5l66yjz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규형이 국회의원 강상민 역을 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밝혔다. 사진 I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2/startoday/20240702190306285snxi.jpg" data-org-width="700" dmcf-mid="0egQyye7u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2/startoday/20240702190306285snx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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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형이 국회의원 강상민 역을 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밝혔다. 사진 I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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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4A1SPPWApo" dmcf-ptype="general">
           과거 송강호를 보기 위해 영화 ‘관상’ 오디션을 보기도 했다는 이규형. 그는 ‘삼식이 삼촌’을 통해 가까이 연기할 수 있어 기뻤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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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ctvQQYcuL" dmcf-ptype="general">“너무 떨렸어요. ‘관상’ 때는 멀리서라도 뵌 적이 없었는데 ‘삼식이 삼촌’에서는 송강호 선배님과 많이 붙었거든요. 처음에는 내색 안 하려고 했어요. 팬이라고 하면 불편해하실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웃음)”</p>
          <p dmcf-pid="6D0WRRXD3n" dmcf-ptype="general">삼식이 삼촌은 강성민이 유일하게 약한 본모습을 드러내는 사람이다. 강성민을 연기한 이규형에게 삼식이 삼촌은 어떤 존재였느냐고 묻자 “드라마에는 안 나왔지만, 강성민이 갓난아기였을 때 병에 걸려서 죽을 뻔했다. 삼식이 삼촌이 강성민을 업고 병원으로 달려가 살려낸 적이 있다”고 답했다.</p>
          <p dmcf-pid="PwpYeeZwzi" dmcf-ptype="general">“과거의 일들부터 생각해보면 강성민은 삼식이 삼촌한테 의존적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강성민이 아무리 무리한 부탁을 해도 다 해결해주잖아요. 없으면 불안하고 의지하게 되고,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도 절 구해준 건 삼식이 삼촌이에요. 엄마 같은 존재 같아요.(웃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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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이규형이 송강호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사진 I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2/startoday/20240702190307548fwml.jpg" data-org-width="700" dmcf-mid="pFB1oo0CU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2/startoday/20240702190307548fwm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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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형이 송강호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사진 I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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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x1R9OO410d" dmcf-ptype="general">
           이규형은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으로 데뷔한 뒤 2017년 tvN ‘비밀의 숲’에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슬기로운 감빵생활’, JTBC ‘라이프’, tvN ‘하이바이, 마마’, ‘보이스4’,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등에 출연해 신 스틸러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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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LYs22hLze" dmcf-ptype="general">“나이가 너무 훅훅 먹는 것 같아요. 나이를 먹는다는 게 좋은 점도 있죠. 생각의 깊이도 달라지고 역할의 폭도 넓어지니까요. 만약 제가 20대였다면 강성민 역할을 할 수 있었을까요. 물론 지금도 부족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성장해 나가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가치관의 변화도 있고요.”</p>
          <p dmcf-pid="WoGOVVlouR" dmcf-ptype="general">‘삼식이 삼촌’을 마친 이규형은 스크린과 무대를 통해 관객을 만난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영화 ‘핸섬가이즈’와 6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를 통해서다.</p>
          <p dmcf-pid="YkFTxxGk7M" dmcf-ptype="general">이규형은 “차기작을 선택할 때 반대 성향의 작품을 해보려고 하는 편이다. ‘삼식이 삼촌’이 무거운 작품이었으니 무대를 휘저을 수 있는 역할이 본능적으로 끌린 것 같다”며 “배우로서 도전해 보고 싶은 역할을 계속 찾아가는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p>
          <p dmcf-pid="GE3yMMHEpx" dmcf-ptype="general">[박로사 스타투데이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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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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