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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배민 이끌던 우아한형제들 대표, 후임자도 예고도 없이 갑자기 사임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2 18:36:1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국환 대표, 1년 6개월 만에 물러나</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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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dmcf-sid="ZZCkAAzT5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Pz1ZZo91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이국환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2/hankooki/20240702183011173anut.jpg" data-org-width="640" dmcf-mid="XamNggph1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2/hankooki/20240702183011173anu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이국환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txBF11aV1S" dmcf-ptype="general"><strong>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을 이끌던 이국환 대표가 갑작스레 물러났다</strong>. 우아한형제들은 2일 보도 자료를 내고 "이국환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고 밝혔다.<strong> 이에 따라 2023년 1월 우아한형제들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이 대표는 1년 6개월 만에 그만뒀다.</strong> 이 대표는 지난해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가 12년 만에 대표직을 내려놓은 이후 우아한형제들을 이끌어왔다.</p>
          <p dmcf-pid="F5hEccqy5l"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컨설팅업체 맥킨지 출신으로 2017년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했다. 배민1 등의 푸드딜리버리 사업과 B마트, 배민스토어 등 배달커머스 사업에 앞장서며 우아한형제들을 키웠다. </p>
          <p dmcf-pid="31lDkkBWGh" dmcf-ptype="general">당분간 <strong>우아한형제들은 사내이사인 피터얀 반데피트 임시 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strong>한다. 반데피트 임시 대표 임기는 차기 대표가 정식으로 선임될 때까지다. 차기 대표는 다음 달 이후 주주총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p>
          <p dmcf-pid="0tSwEEbYXC" dmcf-ptype="general"><strong>업계는 이 대표 사임이 후임자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예고 없이 이뤄진 점에 주목하고 있다.</strong> 우아한형제들이 자난해 7,000억 원 가까운 흑자를 올리면서 호실적을 기록한 데 비춰보면 이 대표가 사임할 근거가 분명하지 않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p>
          <p dmcf-pid="p3Tmww9HZI" dmcf-ptype="general">일부에선 독일 모기업인 딜리버리히어로(DH)의 실적 압박을 사임 이유로 보기도 한다. <strong>배달업계가 무료 배달로 출혈 경쟁을 치르고 있는 와중에 실적 개선까지 달성하는 건 쉽지 않아 자리에서 물러났다는 해석</strong>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국 배달앱 시장이 요동치는데 모기업은 수익성 극대화를 주문하니 회사를 운영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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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6061307000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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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cef22hLXD" dmcf-ptype="general">박경담 기자 wall@hankookilbo.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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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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