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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사전청약 피해 속출…이번엔 "7천만원 더 내라"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2 17: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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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qEQOO41DM" dmcf-ptype="general">[한국경제TV 방서후 기자]<br>&lt;앵커&gt;</p>
          <p dmcf-pid="YqEQOO41Ix" dmcf-ptype="general">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고자 사전청약으로 공급된 단지들이 여전히 말썽입니다.</p>
          <p dmcf-pid="GBDxII8tEQ" dmcf-ptype="general">갑자기 사업이 취소되질 않나, 무사히 본청약으로 넘어가도 추가 분담금 수준의 분양가를 더 내라고 합니다.</p>
          <p dmcf-pid="HbwMCC6FEP" dmcf-ptype="general">제도는 폐지됐지만 사후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방서후 기자입니다.</p>
          <p dmcf-pid="XAphBBsdI6" dmcf-ptype="general">&lt;기자&gt;</p>
          <p dmcf-pid="ZcUlbbOJs8" dmcf-ptype="general">경기도 성남시 금토동의 아파트 부지입니다.</p>
          <p dmcf-pid="5kuSKKIir4" dmcf-ptype="general">지난 2022년 사전청약을 진행하고 최근 본청약 공고가 나왔습니다.</p>
          <p dmcf-pid="1gtsuuDxrf" dmcf-ptype="general">하지만 내 집 마련을 꿈꾸던 당첨자들에게 날벼락 같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p>
          <p dmcf-pid="taFO77wMsV" dmcf-ptype="general">2년 전보다 분양가가 7천만원이나 치솟은 겁니다.</p>
          <p dmcf-pid="FN3IzzrRE2" dmcf-ptype="general">공사비 상승 등을 반영해 확정 분양가를 한꺼번에 끌어 올렸습니다.</p>
          <p dmcf-pid="3j0CqqmeI9" dmcf-ptype="general">인근의 새 아파트보다 비싸게 책정되면서 사전청약의 의미가 퇴색됐습니다.</p>
          <p dmcf-pid="0cUlbbOJwK" dmcf-ptype="general">문제는 그나마 본청약으로 넘어가기라도 하면 다행이라는 점입니다.</p>
          <p dmcf-pid="pkuSKKIisb" dmcf-ptype="general">올해 1월에는 인천 서구 가정2지구, 지난달 말에는 파주 운정3지구의 사업이 아예 엎어졌습니다.</p>
          <p dmcf-pid="UE7v99CnEB" dmcf-ptype="general">특히 파주의 경우 사전청약 당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시공사조차 구하지 못했습니다.</p>
          <p dmcf-pid="unZw00c6Iq" dmcf-ptype="general">다른 청약이나 주택 매수 기회도 포기하고 기다린 수백명의 당첨자들은 눈앞에서 집을 빼앗긴 셈입니다.</p>
          <p dmcf-pid="7L5rppkPOz" dmcf-ptype="general">[서진형 /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 사전청약이라는 것이 본청약을 하기 2~3년 전에 하는 예비청약이라서 사업 환경이라든가 분양가격 등 많은 것들이 변동성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p>
          <p dmcf-pid="zo1mUUEQD7" dmcf-ptype="general">정부는 사전청약의 부작용이 커지자 제도를 폐지했지만 아직 폭탄은 남아 있습니다.</p>
          <p dmcf-pid="q9mellQ0ru" dmcf-ptype="general">이미 사전청약을 받은 단지들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B2sdSSxpEU" dmcf-ptype="general">현재 공공 사전청약이 진행된 물량은 5만2천가구에 달하는데, 본청약으로 넘어간 곳은 5%에 그칩니다.</p>
          <p dmcf-pid="bVOJvvMUOp" dmcf-ptype="general">민간 사전청약 45개 단지도 절반 가량이 본청약 일정을 못 맞추면서 사업에 차질이 예상됩니다.</p>
          <p dmcf-pid="KFo9ccqym0" dmcf-ptype="general">사전청약 피해가 속출하는데도 정부는 당첨자들의 청약통장만 살려주는 지원에 그치고 있습니다.</p>
          <p dmcf-pid="93g2kkBWw3" dmcf-ptype="general">한국경제TV 방서후입니다.</p>
          <p dmcf-pid="20aVEEbYrF"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김성오, 영상편집: 이가인, CG: 김미주<br>방서후 기자 shbang@wowtv.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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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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