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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9단' 박지원 "아직은 한동훈 보단 尹이 더 세..원희룡 당대표, 여권 권력 분화"[여의도초대석]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2 17:33:5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대통령 임기 3년 남아..영향력 행사, 결선투표서 원희룡 이길 것" "한동훈, 대통령 등에 채상병 특검법 비수 꽂아..절윤, 비윤 길로" "尹-韓, 죄수의 딜레마 상황..배신자 프레임, 권력투쟁 여권 분화" "'尹, 이태원 참사 조작 의심' 잘못 기록?..김진표 모르고 하는 말" "김진표, 정권 초기 대통령 배려해 그동안 '함구'..이제서 밝힌 것" "尹, 스스로 탄핵을 벌어..일단 극우 유튜브 끊고, 직접 해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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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1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한 박지원 의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2/kbc/20240702171606240sxyv.jpg" data-org-width="800" dmcf-mid="68UJbbOJF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2/kbc/20240702171606240sxyv.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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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한 박지원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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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 등 대구·경북 지자체장에 이어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등 대전·충남 지자체장도 한 전 위원장 비판에 가세한 가운데 '정치 9단'이라는 별명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선 원희룡 전 장관이 당대표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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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의원은 1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모든 선거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죠"라면서도 "그렇지만 제가 볼 때는 그래도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가 3년이나 남았고 대통령이기 때문에 영향력 행사를 해서 저는 결선투표에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당대표가 된다 이렇게 본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어떻게 됐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당대표가 되든 낙선을 하든 국민의힘은 친윤, 비윤, 친한, 비한 이렇게 분화의 길로 간다"며 "분명히 분화가 되고 있다. 저는 이렇게 판단한다"고 덧붙여 전망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특히, 한 전 위원장이 별도의 채상병 사건 특검법 발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그 말 자체도 한동훈 전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한테 비수를 꽂은 것 아니에요. 대통령 등에"라고 냉소를 섞어 평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위원장이 약간 변형된 '죄수의 딜레마' 같은 관계, 상황 같다. 한 사람은 100% 대표될 자신을 할 수가 없고, 한 사람은 100% 떨어뜨릴 자신이 없으니까 어정쩡하게 좀 공존을 하고 있는 거 아닌가 이런 느낌도 든다"는 진행자 언급엔 박 의원은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은 불쾌해하고, 한 전 위원장은 지금 뭐 '절윤' '비윤'의 길로 가고"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다른 주자들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게 '배신의 정치를 한다' 이렇게 비난하고 있으니까 두고 봐야죠"라며 "어떻게 됐든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결과적으로는 보수의 분화로 가기 시작한다. 저는 그렇게 본다"고 박 의원은 거듭 여권이 현재권력과 미래 권력 사이 갈등을 겪으며 분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한편,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가 특정세력의 의해 의도,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는 김진표 전 국회의장 회고록 내용 관련해 "김 의장이 혹시 말을 잘못 들었거나 잘못 기록했을 가능성은 없겠냐"는 질문에 "그것은 김진표 의장을 몰라서 하는 얘기다. 그건 아니죠"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한동훈 전 위원장은 '그럼 2년 동안 왜 얘기를 안 했냐'고 한다"는 이어진 질문엔 "그분은 지금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라며 "'절윤'하고도 계속 윤석열 대통령한테 추파를 보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자기 생각 얘기하는 건 그건 뭐 무게를 둘 필요가 없다"고 뭘 모르고 하는 얘기로 일축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2022년이면 정권 완전 초기여서 어떻게 보면 김진표 의장이 대통령을 배려한 걸로 볼 수도 있는 거냐"고 묻자 박 의원은 "당연하죠. 김진표 의장은 관료 출신이기 때문에"라며 "김대중 대통령도, 노무현 대통령도 모셔봤고. 문재인 대통령과도 관계가 있기 때문에"라고 여러 대통령을 모셨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저는 김진표 의장이 충분하게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예의를 갖춰서 말씀을 했을 거고"라며 "그 내용도 상당히 절제돼서 표현한 내용일 것이다. 이렇게 짐작한다"고 회고록 내용의 진위나 오류에 대한 가능성을 재차 일축했습니다.
 "한동훈 전 위원장 어법을 보면 '그런 일이 없었을 것이다'가 아니라 '그런 일이 있었을 것으로 믿지 않는다'고 사건이 아닌 본인을 주어로 해서 말한다"는 진행자 언급엔 박 의원은 "그러니까 검사의 용어죠"라며 "그거는 사실은 '믿고 싶다'고 하는 그런 의도가 포함돼 있다고 봐요"라고 꼬집었습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했다는 김진표 전 의장 회고록 발언 내용에 대해 "159명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다"라며 "대통령은 당신 스스로 탄핵의 길을 가고 있다. 탄핵을 벌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이어 "제발 극우 유튜브만 보지 마라. 제가 못 보게 할 수도 없고. 스스로 판단을 하셔야지"라며 "그리고 대통령께서 이제는 대변인이나 관계자 시키지 말고 '본변인', 대통령 스스로가 이 문제에 대해 확실하게 책임을 지고 해명을 하셔야 된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린다. 직접 말씀하셔야죠"라고 덧붙여서 거듭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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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한동훈 #죄수의딜레마 #김진표회고록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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