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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2027년부터 부산항~미국 시애틀·타코마항에 ‘녹색해운항로’ 가동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2 16:35: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해수부, 제29회 국무회의에서 글로벌 추진 전략 보고<br>국제사회의 해운 탈탄소화 정책 선도하기 위한 조치<br>미국과 세부 사항 조율 끝나면 친환경 선박 본격 투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lKtNw9HhH">
          <p dmcf-pid="fE3TRo0CCG" dmcf-ptype="general">정부가 오는 2027년부터 부산항·울산항~미국 시애틀항·타코마항 노선에 친환경 선박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각국과 협력을 통해 국제 해운 분야의 탈탄소화를 지원한다.</p>
          <p dmcf-pid="4QINu9CnWY" dmcf-ptype="general">해양수산부는 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글로벌 녹색해운항로 추진 전략’을 보고했다. 이는 친환경적인 해운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우리나라가 관련 분야를 선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녹색해운항로’는 탄소 연료 또는 친환경 기술을 활용, 해상 운송의 모든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없는 노선을 뜻한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가 탄소 규제를 강화하면서 주요 국가의 핵심 정책 수단이 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xCj72hLW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2/kookje/20240702135023675wvfb.jpg" data-org-width="600" dmcf-mid="9oPzrlQ0C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2/kookje/20240702135023675wvfb.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MhAzVlov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지난 1일 ‘글로벌 녹색해운항로 추진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해수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2/kookje/20240702135025042qitt.jpg" data-org-width="600" dmcf-mid="2JARX0c6T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2/kookje/20240702135025042qit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지난 1일 ‘글로벌 녹색해운항로 추진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해수부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PqNxGFj4hT"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해수부는 미국과 협의를 거쳐 부산항·울산항~시애틀항·타코마항 노선을 녹색해운항로로 운영한다. 가동 시기는 2027년이다. 본격적으로 선박이 운항하면 세계 최초로 태평양을 횡단하는 친환경 항로가 된다. 앞서 우리나라는 지난 2022년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한·미 녹색해운항로 구축 협력을 발표한 비 있다. 이어 사전 타당성 조사를 한 뒤 이 노선을 ‘예비 녹색해운항로’로 선정했다. 여기에는 컨테이너선과 자동차 운반선 항로가 모두 포함된다.</p>
          <p dmcf-pid="QBjMH3A8Cv" dmcf-ptype="general">올해 해수부의 계획은 두 개 항로에 대한 기술적·제도적·경제적 타당성 분석이다. 이를 바탕으로 세부 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부터는 친환경 연료 공급 기술 등에 대한 연구개발사업(R&amp;D) 수행과 민·관 합동 실증을 추진한다. 이 같은 일정이 제대로 진행되면 2027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녹색해운항로 운영이 가능해진다. 해수부는 그린 메탄올과 그린 암모니아 등 무탄소 연료로 움직이는 컨테이너선 한 척이 부산항과 시애틀항 사이를 1년 동안 오가면 자동차 3만2000여 대의 연간 배출량에 맞먹는 탄소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6월을 기준으로 할 때 부산항에서 시애틀항 등 미 북서부 항만에는 8개 정기노선에서 선박 50척이 운항 중이다. </p>
          <p dmcf-pid="xbARX0c6TS" dmcf-ptype="general">해수부는 이와 함께 호주·싱가포르·덴마크 등 주요 해운국과 녹색해운항로의 확대·연계도 추진한다. 세부 계획은 ▷친환경 에너지 운송 활성화 ▷친환경 선박 기술 협력 촉진 ▷국제 해운 분야 탈탄소화 지원 강화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 기반 조성 등이다. 이밖에 해수부는 아시아와 중남미의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국형 녹색해운항로 체계’를 제공한다. 이를 토대로 이 분야를 끌어가는 국가가 된다는 것이 지향점이다. </p>
          <p dmcf-pid="y5MbOTRuSl" dmcf-ptype="general">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녹색해운항로는 범지구적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이행 수단이자 글로벌 해운시장 재편의 열쇠”라며 “2050년 국제 해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도적인 대응과 함께 우리나라 해운·조선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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