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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대전하나, 계속되는 전력 보강… 유럽파 출신 미드필더 김민우 영입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2 14:38:00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6/2024/07/02/0000095952_001_20240702144209974.jpg" alt="" />미드필더 김민우. 대전하나시티즌 제공.</div>대전하나시티즌이 유럽파 출신 미드필더 김민우를 영입했다. 대전시티즌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우 영입 사실을 밝혔다.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문환과 공격수 천성훈·박정인, 미드필더 마사에 이은 대전의 5호 영입이다. 김민우는 초등학교 시절 차범근 축구 상을 받았으며 &#39;2019 서울시협회장배&#39;에서 득점왕을, &#39;2022 금강대기&#39; 우수 선수상을 받으며 유소년 시절부터 주목받던 선수다. 보인중과 동북고를 거쳐 2021년 입단 테스트를 통해 독일 베르더 브레멘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브레멘 리저브팀 소속으로 독일 4부에 해당하는 레기오날리가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61경기 중 9득점 11도움을 올렸다. 2023년에는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로 이적해 레기오날리가 28경기에서 2득점 6도움을 기록했다. 187cm의 월등한 신체 조건을 갖춘 김민우는 왼발잡이 선수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좌측 풀백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꼽힌다. 김민우는 지난 3월 &#39;2024 WAFF U-23 챔피언십&#39;에 출전하는 U-23 대표팀에 차출되며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후 &#39;2024 AFC U-23 아시안컵&#39; 대표팀에도 발탁, 유일한 유럽파로 활약하며 조별리그 3차전 일본을 상대로 결승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김민우는 "대전 일원으로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 늦게 합류한 만큼 팀에 빨리 녹아들 수 있도록 훈련, 생활 모든 면에서 노력할 것"이라며 "지금의 순위는 대전과 어울리지 않는다. 원래 대전이 목표로 하는 위치로 올라갈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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