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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나도 피해자 될 수 있었다"…사고 현장에 시민들 추모 발길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2 13: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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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qozAeZwsY" dmcf-ptype="general">&lt;앵커&gt;<br><br> 사고 현장에는 시민들의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br><br> 사공성근 기자, 사고 현장은 현재 어떻습니까?<br><br> &lt;기자&gt;<br><br> 네, 어젯(1일)밤 사고가 발생한 시청역 사거리에 나와 있습니다.<br><br> 깨진 유리창과 파손된 기물 등으로 아수라장이 됐던 현장은 이제는 대부분 정리됐습니다.<br><br> 하지만 여전히 곳곳에는 어젯밤 사고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br><br> 무너진 가드레일 옆으로 어제 사고로 구겨진 오토바이 한 대가 남겨져 있는데요.<br><br> 사고 당시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게 하고 있습니다.<br><br> 현재 사고 현장에는 뽑힌 가드레일 자리에 임시 안전 펜스가 쳐져있습니다.<br><br> 아침부터 시청과 구청 관계자들이 나와 펜스 보강 작업을 하고, 사고 현장 잔해 청소를 하는 등 현장 정리 작업도 이어갔습니다.<br><br> 현장 인근 상인들도 아침에 사고 잔해를 치우며 영업 준비에 나섰는데요.<br><br> 일부 식당들은 사고가 완전히 정리될 때까지 영업을 중단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br> &lt;앵커&gt;<br><br> 시민들의 추모도 이어지고 있다고요?<br><br> &lt;기자&gt;<br><br>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탓에 시민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br><br> 특히 이곳 현장을 지나는 시민들이 잠깐 멈춰 서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br><br> 일부 시민들은 사고가 난 인도 위에 국화꽃을 놓고 가거나 잠깐 멈춰 고개를 숙이고 묵념을 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기도 했습니다.<br><br> 고인의 명복을 빌고 저승에서 꿈을 이루기 바란다는 추모 메시지도 이곳에 붙어 있습니다.<br><br> 시민들은 자주 다니던 길이었던 만큼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br><br>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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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Bgqcd5rmW" dmcf-ptype="general">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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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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