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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사고는 옆팀에서 쳤는데‥' 폭발한 동탄서 팀장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2 1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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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ezGtvMUdM" dmcf-ptype="general"> 20대 남성을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했다 무혐의 처분을 해 비판을 받고 있는 경기 화성동탄경찰서 여성청소년과의 한 팀장이 자신의 실명을 공개하며 사이버 공격을 멈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 </p>
          <p dmcf-pid="PFIgkJ1mMx" dmcf-ptype="general">화성동탄서 여청수사팀장인 강동호 경감은 "이번 일로 피해입은 20대 남성을 비롯해 국민분들께 가장 먼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면서도 "팀원들과 그 가족·자녀들까지 너무나 고통을 겪고 있어 고민 끝에 글을 쓴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QDMqVpkPiQ" dmcf-ptype="general">강 경감은 "화성동탄서 내부적으로는 여청강력팀과 여청수사팀이 있는데 사무실도 다르고 업무분장도 다르다"며 "이번에 문제가 된 사건은 자신의 소속팀이 아닌 '여청강력팀'이 수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p>
          <p dmcf-pid="x1sLAeZwiP" dmcf-ptype="general">성명불상 용의자의 성범죄 신고는 '여청강력팀'에서 담당한다는 겁니다. </p>
          <p dmcf-pid="yA6UbtNfL6" dmcf-ptype="general">그런데 "무고 피해를 당한 남성에게 보내진 사건 종결 통지가 '여청수사1팀' 명의로 갔다는 얘기를 듣고, 우리 팀원들은 모두 경악했다"고 강 경감은 전했습니다.</p>
          <p dmcf-pid="WBYwCAzTM8" dmcf-ptype="general">실제 남성에게 온 무혐의 처분 문자에는 화성동탄서 여성청소년수사 1팀장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p>
          <p dmcf-pid="YMuW5lQ0e4" dmcf-ptype="general">강 경감은 그때가 "여청수사1팀이 이 사건의 당사자로 확정되는 순간이었다"며 "이후 저희 팀원들 모두 신상이 털리고, 가족들을 향한 각종 욕설과 조롱 등 사이버 테러로 인해 팀원 중에서 누가 잘못되지 않을까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p>
          <p dmcf-pid="GA3SGO41Rf" dmcf-ptype="general">강 경감은 그러면서 "여청강력팀은 사이버 폭력을 당하면서 힘들어하는 동료들 뒤에 비겁하게 숨어있었다"며 이례적으로 동료 부서를 직격했습니다. </p>
          <p dmcf-pid="Ha1Cyr2XRV" dmcf-ptype="general">강 경감의 아내 역시 "저희 남편은 이번 사건을 알지도 못했고, 사건 당시 해당 팀은 모두 휴무였는데 어느 순간 좌표 찍혀 몰리게 됐다"고 호소했습니다.</p>
          <p dmcf-pid="Xc0vHI8tJ2"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화성동탄서는 해당 사건이 공론화되면서 사건을 여청강력팀에서 여청수사1팀으로 재배당해 그쪽에서 무혐의 처분 공지가 나갔던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p>
          <p dmcf-pid="ZNthWmVZJ9" dmcf-ptype="general">이어 강 경감은 "자신의 팀이 작년에 전국 1위로 특진한 것도 무고한 사람들을 검거한 실적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면서 "강도 높은 감찰을 해달라"고 자청했습니다.</p>
          <p dmcf-pid="5sBX3ye7MK" dmcf-ptype="general">또 "강압수사, 무고한 피해는 절대 없어야 하지만 성범죄 수사 또한 위축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p>
          <p dmcf-pid="1Gxz20c6Lb" dmcf-ptype="general">앞서 경기남부경찰청은 화성동탄서 여성청소년과가 맡아 처리한 모든 사건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 무리한 수사 관행이나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는지 확인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p>
          <p dmcf-pid="t9wJaxGkLB" dmcf-ptype="general">이동경 기자(tokyo@mbc.co.kr)</p>
          <p dmcf-pid="FeyEONuSLq"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13280_36438.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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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amp;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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