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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웰메이드’ 지향 어려움 속…지성 ‘커넥션’의 반격 [D:방송 뷰]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2 11:20:0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진지한 범죄 스릴러로 10% 시청률 돌파한 '커넥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e4mAeZwbX">
          <p dmcf-pid="2DgXvDKGbH" dmcf-ptype="general">마약 범죄를 쫓는 범죄 스릴러를 스릴 넘치게 담아내는가 하면, 정경유착 등 한국사회의 민낯을 파헤치며 재미와 메시지 두 마리 토끼를 노리는 ‘무게감’ 있는 작품들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웰메이드’를 겨냥한 작품들이 다시금 주목을 받는 가운데, ‘커넥션’은 물량공세 없이 ‘완성도’만으로 호평을 받으며 귀감이 되고 있다.</p>
          <p dmcf-pid="VjJyIj7vfG" dmcf-ptype="general">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지난 10회에서 10%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RfrjRXDf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2/dailian/20240702112006264dmbv.jpg" data-org-width="647" dmcf-mid="KbDpZhP3q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2/dailian/20240702112006264dmb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figcaption>
          </figure>
          <p dmcf-pid="45Tfq5g2BW" dmcf-ptype="general">‘모범택시’ 시리즈를 비롯해 ‘열혈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등 유쾌한 활극으로 SBS ‘금토 유니버스’라는 수식어까지 얻었지만, 최근 MBC 금토드라마의 활약 등에 힘입어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p>
          <p dmcf-pid="8cnYhcqy2y" dmcf-ptype="general">그러나 웃음기는 덜어내고, 마약반 형사가 얽히고설킨 사건을 추적해 나가는 서스펜스의 재미를 파고들며 반등에 성공했다. 강제로 마약에 중독이 된 형사 장재경 역의 지성의 열연을 바탕으로 짜임새 있는 전개를 선보이는 것이 ‘커넥션’의 강점이다. 장재경과 그 친구들의 얽힌 사연을 풀어가는 ‘커넥션’은 서사가 다소 복잡해 중간 유입이 쉽지는 않지만 그만큼 높은 완성도로 입소문을 탔었다.</p>
          <p dmcf-pid="6DgXvDKGfT" dmcf-ptype="general">최근 ‘코미디’가 방송가에서 가장 각광 받는 장르로 거듭났다. 로맨틱 코미디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가 상반기 큰 사랑을 받았으며,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의 이야기를 담은‘낮과 밤이 다른 그녀’,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형님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의 로맨스 담은 ‘놀아주는 그녀’ 등 주인공들의 유쾌한 활약에 방점이 찍힌 작품들이 현재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너무 무겁지 않은 이야기로 진입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일상적인 이야기로 제작비까지 절감하며 인기 장르로 거듭났다.</p>
          <p dmcf-pid="P0HQ20c6qv" dmcf-ptype="general">이 같은 작품들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며 깊이감을 더하는 장르물도 최근 다시금 틈새를 파고드는 중이다. 특히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 최민식, 송강호, 설경구 등 영화배우들의 출연 러시 이어지면서 무게감을 갖춘 장르물들이 다시금 시도되고 있다.</p>
          <p dmcf-pid="xQ9EgQYcVl" dmcf-ptype="general">최근 송강호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 역을 맡아 묵직한 연기를 보여줬다.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원대한 꿈을 꾸는 삼식이 삼촌과 김산(변요한 분)의 이야기를 통해 혼돈의 시대 1960년 전후의 대한민국 시대상을 담아냈다.</p>
          <p dmcf-pid="ykLGlkBWVh" dmcf-ptype="general">설경구는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에서 국무총리 박동호 역으로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깊이 있고, 진지한 전개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장르물이 이어지는 모양새다.</p>
          <p dmcf-pid="WL1e87wM9C" dmcf-ptype="general">다만 작품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OTT의 자극적인 재미를 원하는 일부 시청자들에게는 이 같은 작품들이 ‘너무 무겁다’는 평을 받았으며, ‘몰아보기’에 익숙한 시청자들에게는 ‘러닝타임과 회차가 너무 길다’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p>
          <p dmcf-pid="GjpLMKIi9O" dmcf-ptype="general">‘커넥션’의 반응은 조금 더 긍정적이다. ‘마약 범죄’라는 익숙한 소재를 담으면서, 동시에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형사의 이야기로 신선함을 가미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중·장년층을 겨냥하고, 과거부터 얽힌 사건을 짜임새 있게 풀어나가며 젊은층의 흥미까지 유발, ‘잘 만든’ 장르물이 줄 수 있는 최선의 재미를 선사했다. 제작비는 물론, 시청자들의 선호 장르가 바뀌며 장르물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요즘 물량공세 없이 거둔 ‘커넥션’의 성과가 더욱 반가운 이유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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