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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장나라 흑화=흥행 공식 ‘굿파트너’도 덕 볼까 [스타와치]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2 10: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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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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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5AXMKIid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BS ‘굿파트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2/newsen/20240702102657524acpy.jpg" data-org-width="650" dmcf-mid="YpIuaxGkM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2/newsen/20240702102657524acp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BS ‘굿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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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5AXMKIiMf" dmcf-ptype="general"> [뉴스엔 이해정 기자]</p>
          <p dmcf-pid="ZTiSVpkPMV" dmcf-ptype="general">배우 장나라는 마치 걸그룹 레드벨벳처럼 레드(밝고 활기찬), 벨벳(부드럽고 성숙한) 콘셉트를 모두 갖춘 배우다.</p>
          <p dmcf-pid="57OUgQYcR2" dmcf-ptype="general">극강의 동안 미모로 해사하게 웃을 때면 20대 소녀 같기도 하지만, 가수 출신다운 정확한 발음과 강력한 발성으로 대사를 쏟아낼 때는 농익은 카리스마가 풍긴다. </p>
          <p dmcf-pid="1RtxlkBWM9" dmcf-ptype="general">특히 장나라 외모와 정면 대치되는 '벨벳' 콘셉트는 오로지 배우의 연기력만으로 완성된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한번 더 해피엔딩', '고백부부', '황후의 품격' 3연타로 명랑하고 발랄한 캔디 캐릭터를 굳힌 장나라는 수많은 시청자들이 인생작으로 꼽는 'VIP'로 연기 노선을 180도 바꿨다. 평생 불륜을 하지도, 당하지도 않을 것 같은 순진한 얼굴은 온데간데없이 어린 부하직원에게 남편을 빼앗긴 분노, 성공을 향한 욕망을 자연스럽게 소화한 데다 유학생도 놀랐다는 불어 실력까지 더했다. 장나라가 '나정선'을 연기한 게 아니라 정말 백화점 VIP팀 차장은 이 얼굴을 하고 있겠다는 생각마저 든다. 장나라의 작은 체구에 가려진 폭발적인 카리스마 연기가 빛을 본 순간이다. </p>
          <p dmcf-pid="tUm0L6yjdK" dmcf-ptype="general">이후 장나라는 레드와 벨벳을 오가며 다채로운 얼굴로 분했다. '오 마이 베이비' '패밀리'는 따뜻한 로맨스에 코미디를 곁들여 귀여운 매력을 조명했고 '대박부동산' '나의 해피엔드'에서는 각각 퇴마사, 자수성가 CEO 역할을 맡아 단호한 결단력과 리더십을 뽐냈다. 작품 수가 적지 않은 만큼 시청률 성적에도 등락은 있지만 대체로 장나라가 출연하면, 특히 장나라가 '흑화'(선량한 인물이 악인으로 변하거나 각성함)하면 흥한다는 공식에 힘이 실린다. 탄탄한 필모그래피에 40대를 맞아 더욱 진해진 감성, 세월을 피한 얼굴만큼이나 시들지 않는 연기 열정 등이 근거로 뒷받침된다. </p>
          <p dmcf-pid="F9vbkJ1mMb" dmcf-ptype="general">장나라는 오는 7월 12일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이번에는 17년 차 이혼 전문변호사로 분하는데 턱 끝에서 떨어지는 칼단발에 깔끔한 슈트 차림이 벌써부터 날카로운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VIP' 속 표예진 따귀를 날리던 명장면을 뛰어넘을 '사이다'(처럼 시원한) 신도 탄생할까. </p>
          <p dmcf-pid="34YVro0CRB" dmcf-ptype="general">뉴스엔 이해정 haejung@</p>
          <p dmcf-pid="0nUJWmVZLq"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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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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