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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학폭 가해자”, “배신” 비방전 가열된 與 당권주자들…비전발표회 개최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2 10:04: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오전 10시부터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23명 6분씩 발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s5AWXLKFy">
          <p dmcf-pid="q6jbnaUl3T" dmcf-ptype="general">국민의힘이 2일 7∙23 전당대회 후보자들이 국가와 당에 대한 구상을 밝히는 비전발표회를 개최한다.</p>
          <p dmcf-pid="B52TzKIiUv" dmcf-ptype="general">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가나다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은 대한민국을 바꾸는 비전, 국민의힘을 바꾸는 비전 등 2가지 주제로 6분 간 각자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다.</p>
          <div dmcf-pid="bew4jEbYuS" dmcf-ptype="general">
           최근 당권주자 간 상호 비방전이 가열된 가운데 당 개혁 방안, 당정관계 방향, 정책 공약 등 당 운영에 대한 건설적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Vo7enFOz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원희룡, 윤상현, 나경원, 한동훈(왼쪽부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2/segye/20240702081823586rkac.jpg" data-org-width="647" dmcf-mid="7elemC6Fp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2/segye/20240702081823586rka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원희룡, 윤상현, 나경원, 한동훈(왼쪽부터).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9Vo7enFOzh" dmcf-ptype="general">
            ◆원활한 당정 vs 수평적 당정 
          </div>
          <p dmcf-pid="27M14QYczC" dmcf-ptype="general">당대표 후보 4명, 최고위원 후보 9명, 청년최고위원 후보 10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서구 ASSA 아트홀에서 각각 6분 간 연설에 나선다.</p>
          <p dmcf-pid="VRDfNkBW7I" dmcf-ptype="general">나 후보는 민생 정책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나 후보는 친윤(친윤석열), 비윤(비윤석열) 프레임에 선을 그으며 원희룡∙한동훈 후보가 계파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p>
          <p dmcf-pid="fwHavYJq0O" dmcf-ptype="general">원 후보는 대통령실과 소통이 원활한 친윤(친윤석열) 후보인 점을 전제로 한 원활한 당정 소통과 정책 추진의 이점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또 원외 당협위원장에게 당 사무총장을 맡기는 등 원외 위원장의 표심을 집중 공략할 전망이다.</p>
          <p dmcf-pid="4xk2gAzT3s" dmcf-ptype="general">윤 후보는 중도층 민심을 얻기 위한 당 개혁 방안을 발표할 전망이다. 윤 후보도 대통령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 개혁의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다.</p>
          <p dmcf-pid="8LIxDsf5Um" dmcf-ptype="general">한 후보는 민심에 따르는 ‘수평적 당정관계’를 바탕으로 한 당 체질 개선 방안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과의 불화설에는 거리를 두고, 거대 야당과 맞서기 위한 개혁 방안에 주력할 전망이다.</p>
          <p dmcf-pid="6NSdshP3zr" dmcf-ptype="general">◆나경원∙원희룡∙윤상현 vs 한동훈</p>
          <p dmcf-pid="PItkG5g20w" dmcf-ptype="general">전당대회 레이스가 본격화하면서 당권주자 간 경쟁이 상호 비방으로까지 번지며 격화하고 있다.</p>
          <p dmcf-pid="QwHavYJquD" dmcf-ptype="general">특히 차기 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한동훈 후보를 둘러싼 경쟁주자들의 포격이 거세다. 한 후보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p>
          <p dmcf-pid="xisPkr2XzE" dmcf-ptype="general">나∙원∙윤 후보는 ‘배신자’ 공세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원 후보는 2일 페이스북에서 “한동훈 전 위원장이 ‘진짜 배신은 정권 잃는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에 대한 배신 아니냐는 질문에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대한민국과 국민’이라는 말도 했다”며 “그러나 역사는 대통령과 당 대표의 갈등이 정권을 잃게 했다고 증언하고 있다”고 밝혔다.</p>
          <p dmcf-pid="y1Vyq9Cnzk" dmcf-ptype="general">이어 “대통령과의 관계가 쉽게 저버려도 되는 그저 개인간의 사적 관계인 것처럼 말하는 것은 정치와 권력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이라며 “이제라도 채상병 특검 주장을 철회할 수는 없느냐. 저는 지금이라도 철회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WjvJOlQ03c" dmcf-ptype="general">나 후보는 YTN 인터뷰에서 “(한 후보와 윤 대통령의) 신뢰 관계가 파탄 났다는 것이 많은 여권 의원의 생각이고 (두 사람의) 관계 회복도 쉽지 않아 보인다”며 “우한증(한동훈에 대한 우려 증세)”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YKipxd5rzA" dmcf-ptype="general">윤 후보는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통령과 한 후보의 신뢰가 완전히 무너져 있는 상태로 보인다”며 “대통령실에서 나온 ‘절윤’이라는 표현은 어마어마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p>
          <p dmcf-pid="GVo7enFO0j" dmcf-ptype="general">한 후보는 세 후보의 ‘배신자 프레임’ 공격에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제가 당선되면) 나중에 탄핵까지 할 것이라고 (연상시키는) 일종의 공포 마케팅”이라며 “(탄핵은) 일어나지도 않을 것이고 제가 막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연합뉴스TV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어떤 길을 가든 무조건 지지해 주지 않으면 그게 배신인가”라며 “제가 가장 원만하고 건강하게 당정관계를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HNSdshP3FN" dmcf-ptype="general">한 후보는 방어뿐 아니라 틈틈이 잽을 날리며 반격했다.</p>
          <p dmcf-pid="XwHavYJqUa" dmcf-ptype="general">한 후보는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한동훈 후보는 민주당원입니까’라는 글을 올린 원 후보가 2018년 탈당해 무소속으로 제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사실을 언급하며 “그때 ‘민주당으로 갈 수도 있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했고 “원 후보야 말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탄핵을 너무 잘했다는 입장까지 내지 않았느냐”고 꼬집었다.</p>
          <p dmcf-pid="Zew4jEbYFg" dmcf-ptype="general">나 후보를 향해서는 지난해 3∙8 전당대회 때 나 후보가 친윤계와 충돌했던 상황을 언급하며 “나 후보는 그때 일종의 학폭 피해자셨는데 지금은 학폭 가해자 쪽에 서 계신 것 같다”고 말했다. </p>
          <p dmcf-pid="5fgzdL3Iuo" dmcf-ptype="general">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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