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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해외 첫 경기 앞둔 파이터 정준희, '최홍만 원수' 제자와 ONE 데뷔전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1 20:30: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4/07/01/0000212385_001_20240701203007267.jpg" alt="" /> (MHN스포츠 이솔 기자)&#160;지난 2015년 7월, 최홍만을 KO로 쓰러트렸던&#160;카를루스 도요타(일본계 브라질인)의 제자가 또 한번 &#39;한국 파이터 짓밟기&#39;를 노린다. 오는&#160;5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부터 ONE Friday Fights 69가 열린다. 페더급에서 정준희와 상대하는 이는&#160;아오야기 가쓰아키(일본). &#39;최홍만 원수&#39;의 제자다. 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에서 펼쳐질 ONE Friday Fights는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이 지난 2023년 1월 태국에 런칭한 브랜드다. 룸피니 경기장을 상징하는 무아이타이를 중심으로 킥복싱, 종합격투기를 곁들이는 대회를 금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8년차 파이터 아오야기 가쓰아키는 카를루스 도요타가 대만 타이베이에 설립한 주짓수 및 종합격투기 체육관 소속이다. 도요타는 지난 2015년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최홍만에&#160;1라운드 1분 29초 펀치 KO승을 거둬 대한민국을 깜짝 놀라게 했다. 2005·07 K-1 월드그랑프리 준준결승 출신 최홍만을 한방에 때려눕힌 것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그의 제자인 가쓰야키는 아마추어 포함 MMA 10승 3패 1무효. 팔가로누워꺾기와 다리얽어비틀기로 5차례 항복을 받았을 뿐 아니라 KO로 4번 이기는 등 스승을 보는 듯 한&#160;같은 파괴력도 있다. 가쓰아키는 지난 2021년 11월 킥복싱 KO승 및 2024년 5월 프로복싱 2-1 판정승 등 종합격투기뿐 아니라 입식타격기 공식전에서 좋은 결과를 낸 것 또한 주목할 만하다. 카를루스 도요타에게서 받은 영향 때문인지 아오야기 가쓰아키 역시 주짓수로 배움과 실천을 한정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이와 마주할 5년차 파이터 정준희는 2020년 데뷔 후 GFC, AFC 등&#160;국내 단체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외국 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국가들을&#160;오가며 활약한 아오야기 가쓰아키와 경험의 차이가 나는 것을 부인하긴 어렵다. 그러나 이번 원챔피언십 대회가 메이저 단체 데뷔인 것은 두 선수가 같다. 누가 더 긴장하지 않고 실력을 발휘하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사진=원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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