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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GS칼텍스배 프로기전] 응씨배, 역사를 되풀이할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1 17:52:00

본선 16강 ○ 이창석 9단 ● 변상일 9단 초점4(50~63)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4/07/01/0005327685_001_20240701175210125.jpg" alt="" /> 7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여름 올림픽이 막을 올린다. 바둑이라면 중국에서 열렸던 아시안게임에서 두 차례 정식 종목으로 들어간 적이 있다. 올림픽에도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야 차고 넘치지만 그런 날이 올까 싶다. 올림픽이 아니어도 그리 아쉬울 게 없다. 4년마다 여름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바둑계에서 가장 많은 우승 상금이 걸린 응씨배가 열리지 않는가. 응씨배가 10회째 문을 열었다. 나라마다 국내 선발전을 거친 뒤 4월에 온라인 경기장에서 본선 1·2회전을 치렀다. 2일 중국 상하이에서 16강 대진 추첨을 하고 3일부터 경기를 벌인다. 4일 8강전, 6일 토요일부터 4강전 3번기를 치른다. 지나온 아홉 차례 대회에서 한국은 여섯 번 우승했다. 한국이 결승에 오르지 않은 적이 없었다. 5~8회까지 한국 대표가 2위에 올랐다. 그런데 누구도 두 번 우승을 하지 못했다. 예외가 생길까. 이번 대회 16강에 오른 얼굴 가운데 응씨배에서 우승을 해본 사람은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뿐이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4/07/01/0005327685_002_20240701175210157.jpg" alt="" /> 백52로 &lt;참고도&gt; 1에 곱게 내리면 흑이 6에 이어 살고 8까지 두 곳을 차지하는 흐름을 타며 앞서 나간다. 백52로 위쪽 흑을 밀어붙였기에 58, 60을 둘 시간이 생긴 것이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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