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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우리도 걱정했지만” 스테이씨, 틴프레시 벗고 발칙한 컴백[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1 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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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왼쪽부터 재이, 시은, 세은, 아이사, 수민, 윤/뉴스엔DB 표명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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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글 황혜진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그룹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가 틴프레시 콘셉트를 내려놓고 발칙한 변신을 꾀했다.
 7월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스테이씨의 첫 정규 앨범 'Metamorphic'(메타모르픽)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번 앨범은 스테이씨가 지난해 8월 공개한 미니 3집 'TEENFRESH'(틴프레시) 이후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재이는 "1년 만에 컴백이라 설렌다"고 운을 뗐고, 시은은 "오랜만에 이렇게 컴백하게 돼 정말 설레고 좋다. 오늘 첫 스타트 잘 끊어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세은은 "11개월 만에 나오게 됐는데 너무 설레고 떨리는 마음이 크다"고 이야기했다. 아이사는 "정규 앨범 잘 준비해 나왔으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민은 "저희 스테이씨의 변화된 모습을 담은 음악 많으니까 스테이씨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은 "무대적으로도 재밌는 퍼포먼스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규 음반 발매는 2020년 11월 데뷔한 이래 처음인 만큼 멤버들에게도 각별한 활동이다. 수민은 "4년 만에 첫 정규를 내게 돼 설레는 마음이 크다. 정규를 되게 오랫동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앨범이 총 14곡으로 구성돼 있다. 앨범명에 맞게 저희 스테이씨의 변화된 음악들을 들으실 수 있다. 저희가 처음 작사한 팬송, 멤버들의 솔로곡, 유닛곡이 들어 있으니까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세은은 "더 완벽한 앨범을 보여드리고 싶어 정규 앨범을 계속 미루다 이번에 드디어 4년 만에 보여드리게 됐다. 그래서 저희에게 너무너무 뜻깊은 앨범이고 팬 분들도 너무 기다려 주셨을 앨범이다. 기다려 주신 팬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다. 좋은 곡 써주신 작곡가, 작사가 님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Cheeky Icy Thang'(치키 아이씨 땡)은 얼음처럼 쿨하지만 핫하고 발칙하기도 한 스테이씨의 새로운 매력이 반영된 노래다. 언제 어디서나 자신들이 나아가는 길을 런웨이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이들의 당찬 포부가 담겼다. 스테이씨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B.E.P)이 프로듀싱했다.
 수민은 블랙아이드필승의 조언에 대해 "녹음하고 찝찝한 느낌이 있었는데 녹음실 나오니까 '수민아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겠지? 그거 언제 알게 되는지 알아? 활동 끝나고 알게 될 거야. 모든 가수들이 다 그렇고 끝나야 아는 거니까 네 느낌대로 해 봐'라는 말을 해 줬다. 신기하게 PD님에게 그 말을 듣고 안무 연습도 하며 점점 이거구나 느끼게 됐다. 그게 되게 기억에 남는 조언"이라고 회상했다.
 아이사는 "아무래도 정규 앨범인 만큼 라도 PD님뿐 아니라 최규성 PD님과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이전 앨범들과 다른 스타일이 많다 보니까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한 스타일을 많이 보여 줬으면 좋겠다고, 과감하게 표현하면 좋겠다는 말을 해 줬다"고 말했다.
 시은은 기존의 키치함을 벗고 치키함을 입었다는 신곡 소개글에 대해 "치키는 발칙함을 어떻게 하면 표현할 수 있을까 하다가 생각한 단어다. 말 그대로 키치하고 상큼 발랄하고 틴프레시한 에너지가 강했다면 이번에는 좀 더 발칙하고 과감해진 모습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앨범명이 탈바꿈인 만큼 저희가 변화하고 성장한 모습이 대중 분들을 확 사로잡았으면 좋겠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오랜만에 컴백한 만큼 팬 분들과 함께하는 무대에 대한 갈증이 컸다. 우리 팬 분들과 안전하고 행복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그룹 베이비몬스터, S2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키스오브라이프와 같은 날 신곡을 발매한 것 관련한 질문에 시은은 "컴백 시기가 겹치는 것에 대해 부담보다는 반가웠다. 키스오브라이프 분들, 베이비몬스터 분들 모두 평소 즐겨 듣고 퍼포먼스도 보던 그룹이라 컴백이 겹쳐 음악 방송에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전 앨범까지 힐링돌이라는 수식어를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 색다르게 변화를 했다. 스테이씨라면 소화할 수 없는 게 없다, 무엇이든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스테이씨만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스테이씨는 어느덧 데뷔 5년 차에 접어들었다. 윤은 "오랜만에 컴백하고, 첫 정규인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도전정신이 컸다. 사실 처음에는 대중 분들께서 어떻게 받아들이실지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준비 과정에서 점점 알게 되더라. 이런 느낌이라는 걸 알게 됐다. 처음에는 확신이 없었지만 지금은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실 거라는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시은은 "이번 앨범 곡들을 계속 들어 봤는데 질리지가 않더라. 여러분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테이씨 신보 'Metamorphic'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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