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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중국판 스페이스X' 시험 발사 30초 만에 추락…"큰 폭발"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1 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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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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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lg5BSxpS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톈빙테크놀로지가 개발 중인 톈룽 3호 로켓이 30일(현지시간) 발사대에서 분리된 뒤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영상=엑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1/ked/20240701150510300ybnn.gif" data-org-width="410" dmcf-mid="8cVmYaUlT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1/ked/20240701150510300ybnn.gif" width="4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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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톈빙테크놀로지가 개발 중인 톈룽 3호 로켓이 30일(현지시간) 발사대에서 분리된 뒤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영상=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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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QSa1bvMUTW" dmcf-ptype="general"><br>'중국판 스페이스X'로 관심을 모았던 중국 민간 기업의 액체추진 재사용 로켓이 시험 발사 중 추락해 폭발했다.</p>
          <p dmcf-pid="xplVJUEQhy" dmcf-ptype="general">중국 로켓 개발 기업 톈빙테크놀로지는 30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톈룽 3호(TL-3) 액체추진 로켓이 30일 오후 3시43분(중국시간) 허난성 궁이시 종합시험센터에서 1단 9개 엔진 병렬동력시스템 테스트를 수행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yj8IXAzThT" dmcf-ptype="general">이어 "시험 과정 중 1단 로켓이 정상적으로 점화됐지만 곧이어 로켓 본체와 시험대 연결부의 구조적 결함 탓에 1단 로켓이 발사대를 이탈했다"며 "이륙 후 로켓 내 컴퓨터가 스스로 작동을 멈췄고 로켓은 시험대로부터 남서쪽으로 1.5㎞ 떨어진 깊은 산속에 떨어졌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WA6CZcqyyv" dmcf-ptype="general">톈룽 3호는 톈빙테크놀로지가 자체 제작한 재사용 로켓으로 스페이스X의 주력 발사체인 팰컨9과 동급이다. 톈룽 3호는 직경이 3.8m, 이륙 중량 590t이며 지구저궤도(LEO) 탑재중량은 17t, 태양동기궤도 탑재중량은 14t이다.</p>
          <p dmcf-pid="YCLXzhP3yS" dmcf-ptype="general">회사 측은 시험지점이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고 시험 전에 현지 지방정부와 함께 안전보장 조치 및 사전 주변 인원 철수를 모두 마친 만큼 사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p>
          <p dmcf-pid="GhoZqlQ0Wl" dmcf-ptype="general">중국 SNS 등에 올라온 당시 사고 현장이 찍힌 영상을 보면 정상적으로 발사된 로켓이 하늘로 솟아오르던 중 기울어지더니 발사 약 30초 만에 정점을 찍고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다시 땅으로 추락하기 시작했다. 로켓은 결국 발사한 지 50여초 후에 땅에 충돌했고, 큰 폭발이 일어났다.</p>
          <p dmcf-pid="Hlg5BSxpyh" dmcf-ptype="general">앞서 이 회사는 지난 3월 TL-3 로켓 발사 계획을 발표하며 이 로켓에 3차원 프린팅 스테인리스 엔진과 액체 질소 기화 가압, 액체 추진 완충기, 3중 컴퓨터, 완전 탄소 섬유 페어링 등 50개 이상의 신기술이 적용됐고 1단 로켓은 자율 귀환과 재사용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p>
          <p dmcf-pid="XJBkSitsCC" dmcf-ptype="general">당시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TL-3 로켓이 올해 총 세 차례의 발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첫 비행 후 3년 안에 연간 30회 이상의 상업용 궤도 발사를 하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p>
          <p dmcf-pid="ZibEvnFOSI" dmcf-ptype="general">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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