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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리사 ‘록스타’, K팝? 타이팝? 한-태 양국 네티즌 설전 [SS스타]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1 06: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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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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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H0cEGiBe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블랙핑크 리사. 사진|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1/SPORTSSEOUL/20240701063019419aaml.jpg" data-org-width="700" dmcf-mid="tMnF0PWAd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1/SPORTSSEOUL/20240701063019419aam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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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핑크 리사. 사진|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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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KPWGbOJJl"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조은별 기자] “K팝이야? 타이팝이야?”</p>
          <p dmcf-pid="pncqbitseh" dmcf-ptype="general">발매 사흘만에 유튜브 조회수 4500만 뷰를 기록한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신곡 ‘록스타’를 놓고 한국과 태국 누리꾼 사이에서 난데없는 설전이 붙었다.</p>
          <p dmcf-pid="UB8TWqmeLC" dmcf-ptype="general">‘록스타’는 리사가 자신의 레이블 ‘라우드 컴퍼니’를 설립 뒤 처음으로 선보인 싱글이다. 아시아 느낌이 물씬 풍기는 강한 비트에 리사의 흡입력있는 래핑이 인상적인 곡이다. 미국의 인기 팝밴드 원리퍼블릭의 멤버이자 프로듀서인 라이언 테더와 샘 호마이가 참여했다.</p>
          <p dmcf-pid="u8d5t4vaiI" dmcf-ptype="general">리사는 자신의 고향 태국 방콕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댄서 역시 전원 태국인을 기용했고 아트디렉터도 태국인이다. 태국인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당당히 드러낸 셈이다.</p>
          <p dmcf-pid="7xL3pQYcdO" dmcf-ptype="general">유튜브에 게시된 ‘록스타’ 뮤직비디오에는 태국인 팬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태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 “리사는 태국인의 자부심이다”, “태국인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전세계에 보여줬다”며 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드러냈다.</p>
          <p dmcf-pid="zNr2faUlRs" dmcf-ptype="general">다만 리사를 트레이닝시키고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로 자리잡게 한 한국인 팬들 입장에서는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다.</p>
          <p dmcf-pid="qncqbitsJm" dmcf-ptype="general">리사는 2010년 YG엔터테인먼트 태국 오디션에 합격해 2011년 만 14살의 나이로 한국에 건너와 5년 3개월간 연습생으로 트레이닝 받았다. 이후 7년간 블랙핑크로 활동하며 전세계 최정상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한국에서 생활하며 보냈다.</p>
          <p dmcf-pid="BfRX5VloLr" dmcf-ptype="general">때문에 K팝 스타 출신이 발표했으니 K팝이라는 의견과 태국인 출신이 발표한 타이팝이라는 의견이 충돌했다. 다만 유튜브에서는 타이팝이라는 의견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p>
          <p dmcf-pid="b6J1F8TNdw" dmcf-ptype="general">한 누리꾼은 “리사는 ‘한국은 우리 조국이지만 태국은 내 조국’이라고 말한 바 있다”며 태국인 리사 입장에서는 고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게 먼저일 것이라 해석했다.</p>
          <p dmcf-pid="KPit36yjeD" dmcf-ptype="general">리사의 행보는 2세대 태국인 스타인 2PM 닉쿤과 차별화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태국인 스타의 원조 격인 닉쿤은 일본과 한국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고향 태국에서도 왕족 이상으로 환대받았지만 글로벌 활동을 할 때 특별히 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드러내지 않았다.</p>
          <p dmcf-pid="9G3AkYJqdE" dmcf-ptype="general">하지만 리사와 같은 3세대 아이돌인 갓세븐 잭슨과 마크의 경우 개인 활동에서 ‘K팝’ 꼬리표를 뗐다. 잭슨은 홍콩 출신이며 마크는 대만계 미국인이다. 마크 쪽 관계자는 “마크는 향후 한국에서 활동할 계획이 없다. 글로벌 시장에서 계속 활동할 계획이라 ‘K팝 스타’라는 수식어가 불필요하다”고 귀띔했다.</p>
          <p dmcf-pid="2tzrs1aVek" dmcf-ptype="general">차우진 대중문화 평론가는 “태국인으로 한국에서 트레이닝 받은 K팝 스타 출신 리사의 사례는 K팝이 그토록 원했던 ‘글로벌리즘’ 혹은 ‘로컬라이징’이 대한민국 서울이 아닌 다른 도시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며 “또다른 외국인 K팝 스타 잭슨이 중화권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것과 달리 미국시장에 이제 막 진입하는 단계라는 점에서 향후 중화권 출신보다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출신들이 ‘케이팝 제너레이션’을 만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mulgae@sportsseou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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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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