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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장리인, 음방 1위 도와준 김준수에 말실수 과거 “발음 탓에”(복면가왕)[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1 05: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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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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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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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장리인이 김준수와의 유쾌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6월 30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 457회에서는 가왕 '헤라클레스'의 3연승을 막기 위해 출격한 복면 가수들의 솔로곡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크러쉬 'Beautiful'(뷰티풀)을 부른 '내가 만든 쿠키'는 유영진 '그대의 향기'를 부른 '네 말대로 하마'에게 패배해 가면을 벗었다. '내가 만든 쿠키'의 정체는 흰이 예상한대로 'Timeless'(타임리스)의 가수 장리인이었다. 정체를 맞힌 흰은 장리인이 과거 롤모델이었다며 "너무 팬이었다"고 팬심을 고백했다. 
 김준수와 함께 부른 'Timeless'로 데뷔 16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장리인은 당시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냐는 질문에 "너무 어렸다. 시아준수 씨도 너무 바빠서 솔직히 못 느꼈다"고 답했다. 그 시절 장리인의 나이는 고작 18세였다. 
 장리인은 김준수와 활동하며 기억에 남는 일화를 묻자 "준수 오빠랑 같이 무대에 섰다. MC가 저에게 '준수 오빠가 잘해줘요?'라고 물어본 거다. 제가 '너무 잘해주고 멋진 오빠입니다'라고 답했는데 관객들이 빵 웃는 거다. 나중에 알고보니 '멋진 오빠'를 '오징어빵'으로 발음한 것"이라고 실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장리인은 15년 만에 김준수와 한 무대에 선 사실도 전했다. "작년에 준수 오빠 콘서트에 초대됐다"고. "이벤트로 다시 'Timeless'를 부르게 되니 10대 소녀 때로 돌아간 거 같더라"고 소감을 밝힌 장리인은 "슈퍼주니어 선배님과 듀엣곡을 준비 중이고 제 앨범도 준비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상우 '하룻밤의 꿈'을 부른 '근손실'은 2NE1 '아파 (Slow)'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한 '나한테 반하나'에게 져 얼굴을 공개했다. 그는 '버거형' 배우 박효준이었다. 1라운드에서 '불타는 트롯맨' TOP4 가수 김중연을 꺾은 박효준은 2라운드까지 올라올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넙치, 망치, 햄버거, 타이거 등 강렬한 인상파 캐릭터를 소화하는 자신만의 관리법을 공개했다. 그는 "머리를 작품 때문에 밀었는데 '이 이미지로 쭉 밀고 나가자'했다. 매일 아침 미는 데 40분이 걸린다"며 "'오늘 하루 잘 보내자'라는 성찰하면서, 명상하면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키가 172㎝까지 성장하고 고등학교 때부터 이마 뼈가 튀어나와 인상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면서 덕분에 "편안하게 학교 다녔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안겼다. 
 3라운드에서 붙은 '네 말대로 하마'는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를, '나한테 반하나'는 015B의 '잠시 길을 잃다'를 불렀다. 이때 산다라박에게 "박봄 씨 노래 처음 들었을 때 충격받은 그런 느낌을 오늘 받았다"는 극찬을 받은 '나한테 반하나'는 아쉽게도 15표 차로 패배해 가면을 벗게 됐다. 그녀의 정체는 'K팝스타 시즌3' 출신 싱어송라이터 장한나였다. YG 연습생 출신이라는 장한나는 산다라박과 인사를 나누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펼쳐진 226대 가왕 결정전에서 '헤라클레스'는 최백호 ''The Night'(더 나이트)를 불러 5표 차로 가왕 방어에 성공했다. 이에 공개된 '네 말대로 하마'의 정체는 포맨의 요셉이었다. 요셉은 가왕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앞으로 오래 오래 노래하고 싶은 목표를 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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